나만의 공간 - 우리시대 지성 11인의 삶과 시공간 이야기
황인숙 외 지음, 고종석 엮음 / 개마고원 / 2006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게된 계기는, 개마고원 사장인 장의덕씨의 한국일보 인터뷰였다. 평소 개마고원 책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주저없이 선택했다. 11명의 기고자는 빵빵했다. 진중권, 홍세화, 이우일, 

김연수,강금실...... 

 이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글은 진중권이 쓴 글이다. 다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 하나를 꼽자면, 이 짤막한 글의 제목인데, 홍세화 가 글의 마지막 문장이다 

 

 기대가 너무 큰 게 탈이었을까? 저자들의 출판사에 경제적으로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 참여한 

이 작업은, 개마고원을 유심히 지켜보는 일개독자의 입장에서도 썩 소장하고 싶다는 마음을 불러 

일으키지 못한다. 이 책의 판매에 기대를 걸었을 출판사 상황에서는, 기대에 못 미친 성과에 실망 

했다는데, 일정 거리를 두고 본 나의 입장에서는 음....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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