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있다 도서관엘 가려고 합니다..원래는 10시에 나갈 생각이었지만 알라딘에 새 카데고리를 하나 더 만드는 관계로다. &&&
법의관을 반납하고 애들책 전집중 몇권을 차례로 더 빌려오고 스카페타 시리즈를 빌릴것이냐 링컨라임시리즈를 빌릴 것이냐 계속 고민하게 될거 같네요.행복한 고민인데..정말 갈팡질팡입니다...링컨라임읽을땐 왜 진작 읽지 못했을까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법의관 읽고 나선 다시 스카페타 쪽으로 마음이 기운겁니다. 하핫!
집에서 3분정도 걸어나가면 정류장이 나오고 버스를 타고 5분을 달려서 내려 교육대학 골목을 지나 운동장 둘레를 빙 둘러서 걸어가는 길은 15분이 넘게 걸린답니다..전엔 어떻게 하면 더 빨리 가볼까 하여 운동장옆길을 파고들어가 봤는데 웬 마당이 나오더군요..그날 결국은 넘의 땅에 몰래 들어가서 길을 찾아내곤 뻘쭘해 죽는줄 알았습니다요. 그래서 다시는 좀더 빨리가는 길을 찾아 헤매는 짓을 하지 않습니다..ㅋㅋㅋ
오전엔 도서관에서 책을 뒤질 생각이고 (한사람당 3권까지여서 저와 남푠꺼로 6권밖에 못 빌립니다..그래서 심사숙고합니다, 물론 애들책을 어린이전문도서관에서 빌리고요.) 오후엔 집에 와서 애들을 기다려야지요..
아쉬운점은 저렇게 힘들게 찾아가는 길인데 택시타면 5분만에 도착한답니다..시간을 절약하고 돈을 낭비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돈을 절약하고 시간을 낭비하는게 낳을까요? 이문제는 영원히 갈등될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