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의 들꽃과 풀들을 살펴보려고,

딸래미와 같이 이야기 도란도란 하려고 이책을 빌렸다..저번에 살던 동네는 강변이라서 시간날때마다 풀들을 구경하러 나갈 수 있었는데...여긴 아직도 낯설어서 쉽게 나서질 못한다..

이렇게 적응력이 떨어져서야.ㅉㅉㅉ 딸아이랑 강변에 나가 큰 개불알꽃이 오후 4-5시만 되면 꽃봉우리 자체를 떨어뜨리는 장면을 구경하곤 했는데...그때가 그립다..

 

 

 

 

 

솔이네 동화책 시리즈이다..이시리즈는 대부분 재미있고 이제 막 문고판으로 옮길려고 하는 수준에 맞는것 같다..취학전 아동을 위한 읽기 동화책이라는데 우리 아들도 딸도 재밌게 본다..일단 재미가 있으면 만족한다..

존버닝햄의 책이다..시커먼표지라서 첨엔 아이들이 거부를 하더니 어젠 벼르고 별러서 나혼자 막무가내로 빌려와 버렸다..그랬는데 둘이서 너무 재미있게 보는거다.ㅎㅎㅎ녀석들..

유일하게 만화책이라구 서로 읽겠다고 난리다.. 그 간간히 나오는 한쪽짜리 만화를 그리 열광하다니.ㅋㅋㅋ 그래도 명심보감이라 좀 낮다.

생각을 키우는 꼬마 시민학교 시리즈. 정말로 생각을 키워줄까나? 나이만 자꾸 들어가는 우리 아이들 생각을 키워줘야 하는데 말이다.  유아책코너에 잔뜩 꽂혀 있었는데 오며가며 살펴보니 아이들에게 잘꾸 읽히고 싶더라..유아책이지만 모른척하고 보여준다..난 쉬운말로 설명해주는 책이 좋다..

2004년에 중학교3학년이었다면 지금은 고2가 되었을 어린작가가 초등6학년에

썼다는 이책은 현암사에서 나옸다..표지에 천재 소녀작가가 쓴 울트라 메가톤급 모험이야기라고 쓰여있다..

얼마나 모험을 열심히 하길래 울트라 메가톤급일까나..정말 궁금하고 아이들에게도 어른이 아닌 작가의 글이 어떻게 느껴질지 궁금했다..딸래미가 조금 읽어보더니 재미있단다..

요번에 찾을책들은 비룡소에서 나오는 일공일삼 수상작시리즈였는데 도서관엔 몇권 없었다..그래서 이런책들로 채워서 나왔다.

오늘도 가서 열심히 찾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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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9-09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늑대 스프랑 존버닝햄 책 참 예뻐보여요

해리포터7 2006-09-09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애들이 둘다 재밌다네요..

마노아 2006-09-09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건 불공평해! 저도 봤어요. 조카 책으로요. 재밌더라구요^^ 존 버닝햄 책이라니 눈여겨보고 있답니다.

해리포터7 2006-09-09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그렇지요..아이들이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