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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원시인 크로미뇽 ㅣ 웅진 세계그림책 32
미셸 게 지음, 이경혜 옮김 / 웅진주니어 / 2000년 5월
평점 :
미셀 게의 책이다. 그림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글자가 만들어 지기전 크로마뇽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사냥에 따라가기엔 너무 어린 크로미뇽은 아빠처럼 사자에게 잡아먹힌다며 동굴에 붙잡혀 있게 된다.엄마에게....
잘게 부순뼈의 속까지 빨아먹는 크로마뇽인들.. 그러나 크로미뇽은 뼈를 입에 대고 “ 후 --” 부는걸 더 좋아한다. 손자국이 남게.. 마치 요즘의 스탠실의 기원인양 ( 참! 아이들 장난감물감인 불어불어팬이 이와 같은 원리다!) 멋진 손자국을 남긴다.
큰 바위에 손자국을 찍어대며 놀던 크로미뇽은 큰 매머드를 보게 되고 동굴로 돌아온 크로미뇽은 사람들에게 이것을 춤으로 알린다.
하지만 언어가 없는 크로마뇽인들이 알아들을 리 없고 석탄조각으로 바위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모두들 그 짐승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싶어 하고 크로미뇽이 찍어 놓은 손자국 덕분에 쉽게 매머드의 흔적을 찾게 된다.
마침내 매머드를 잡게 되고 하나도 버릴게 없는 매머드를 해체해 동굴로 옮기기 시작하는데 우리의 크로미뇽도 매머드의 꼬리를 들고 돌아온다. 크로미뇽은 그것으로 붓을 만들어 동굴벽화를 그린다. 말도 글자도 없었던 시절 인류는 과연 어떻게 살았을까를 생각해 보는 귀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