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도서관(관장 정숙동)에서는 한국최초로 프랑스 아동 청소년 문학상인 앵코륍티블 상을 수상한 '고양이학교'(전5권 김진경 저,김재홍 그림, 문학동네)의 원화를 출판사 문학동네의 협찬으로 전시하고 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앵코륍티블상은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의 상으로 프랑스 어린이 독자 13만여명의 직접 투표로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이 주는 의미는 한국인 최초로 받았을 뿐만아니라 프랑스의 어린이들이 유럽 책을 다 제쳐두고 한국인이 만든 이 동화책을 넘버원으로 뽑았다는데 더 특별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 나온 작품들은 복사본이 아닌 출판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원본 원화로 화가 김재홍님이 작업한 붓의 텃치감까지 살아 있는 작품으로 주인공 고양이들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가 보는 이의 눈을 사로잡는다.
지난 7월 21일(금)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7월 28일(금)까지 강남도서관에서 계속되고, 7월 31일(월)부터는 개포도서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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