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맘은 그래도... 엄마는 이런 게 좋아 베틀북 그림책 15
고미 타로 글 그림, 이정선 옮김 / 베틀북 / 2001년 8월
평점 :
품절


고미타로의 책은 아이들이 참 좋아 하다.단순한 그림과 한박자 느리게 가는 이야기가 우리에게 많은 이야길 상상하게 하는 그의 재치는 아주 뛰어나다. 그럼에 어른들에게도 큰사랑을 받고 있다.

라이프치히 도서전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상'을 받았다.

엄마가 좋아하는건,

음식을 골고루 먹기, 언제나 깔끔한 차림,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는 것,(이건 엄마의 취미를 인정해 주라는 뜻인것 같다)참고로 나의 취미는 알라딘하는것! 이다 ㅋㅋㅋ

무엇이든지 조금씩 매일 연습하는것, 큼직하게 시원스레 붙이는 것, 작은 생명을 사랑하는 것, 퀴즈 맞히는 놀이로 노는것, 추억을 소중히 여기는 것, 구석구석 꼼꼼히 청소하는 것,....

엄마가 갑자기 사라지지 않으므로 엄마찾아 소란피우지 않는것, 눈물나는 책을 읽는 것, 친구와 중요한 얘기를 나누는것 (요건 전화로 수다떠는 걸 말한다..그야말로 소중한? 대화이다.ㅎㅎㅎ,하지만 애들은 꼭 그런때 이거해달라 저거 좀 주라 떼쓴다.고얀 것ㅋㅋㅋ)조용히 음악을 듣는것

그래도 말이야.....하며 잠든 엄마..그런 엄마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짖는 아이..

아들과 엄마의 진한 사랑이 느껴지는 장면이다.참 이책시리즈는 또 있다.."엄마 맘은 그래도....난 이런게 좋아"  이책과 짝궁이다.요 담에 이리뷰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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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7-14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이런 엄말 바라봐주는 아이가 있어 더 좋아요..ㅋㅋ

해리포터7 2006-07-14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배꽃님 그쵸?저흰 감사해야 할까봐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