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해모수 죽음에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
[마이데일리 = 이은주 기자] MBC 대하 사극 '주몽'이 해모수(허준호)의 장렬한 최후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3일 방송된 '주몽' 12회는 전국 시청률 36.4%를 기록해(TNS 미디어 코리아 기준) 지난 10회에 세웠던 최고 시청률 33.2%의 기록을 2회만에 갈아치웠다.
이날 '주몽'은 해모수가 유화(오연수)와 20년만에 극적인 해후를 하지만, 200명에 달하는 군사들과 싸우다 대소(김승수)의 칼에 맞아 최후를 맞는 장면이 방송됐다. 본래 해모수의 죽음은 11회에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촬영 분량 등이 넘쳐 한주 순연돼 전파를 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미스터 굿바이'와 SBS '101번째 프로포즈'는 각각 11%, 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은주 기자 er@mydaily.co.kr)
12회에서는 해모수의 안타까운 죽음과 함께 유화부인과 주몽의 눈물, 그리고 주몽의 방황이 담겨져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들은 “해모수가 죽는 순간 눈물을 감출 수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시청자는 “해모수의 죽는 순간의 표정, 그후 폐인이 됐던 송일국의 연기가 계속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는다”고 여운을 전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정말 너무도 많이 울었다. 해모수 허준호의 연기는 정말 압권이었다”고 응원을 건넸다.
에고 애들시험이라 일찍자라고 협박하고는 그래도 양심에 찔려서 녹화를 했습니다..애들과 같이 보겠다고 나도 안봤는데...이론! 드라마의 큰사건이 일어나 부렀네...언젠가는 가실 줄 알았지만 그의 일생이 서글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