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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흘러가는구나...비도 하루 쉬어가고 나 빨래하라고 그런 것인감?

그래서 오늘 빨래 마이 돌렸다..빨래 걷어 개키고 또 개키고.....

아들넘은 또 휴대폰 알람 맞추어놓고 침대밑에 착 놓아놓구 일찌기 잠들었다.

딸래미는 조금전에 잠안온다며 징징대다가 침대눕자 10분만에 코 드르렁 골며 자고있다..

나의 남편님은 아직 안 오신다..어제 와이셔츠를 8장 다렸다..결혼 10년이 넘으니 와이셔츠 한장당 5분만에 해치울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ㅋㅋㅋㅋ 웃기다..예전같으면 와이셔츠 한장다리는데 30분동안 낑낑댔을텐데..ㅎㅎㅎㅎㅎ

그런데 그능력갖고 어디다 써먹을때가 있을까나? 쿡.

금요장이었는데 하루종일 책보고 청소하고 알라딘이랑 노느라 못나갔다..묵이랑 그 콩국물에 우뭇가사리말아먹는 그거 사먹어야 했는데..장날 꼭 사먹어야 힘이 생기는데...그래서 지금 힘이 딸린다..먹고싶다.....

내일은 놀토인지라 애들데꼬 또 열심히 놀아주고 비위맞추고 밥에다 간식까정 해주고,,,씻기고 해야한다..글고 기말고사 공부까정...이렇게 전업주부도 바쁜데 회사나가는 엄마들은 도대체 어떻게 살아가는지 신비스럽기까지 하다..정말루 존경스럽다..알라딘에도 그런분이 여럿 계시던데...늘 존경의 눈으로 봐오구 있다..

내일도 오늘보다 멋지게 살아가자구요 여러분~   다 잘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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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4 00: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6-24 06: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또또유스또 2006-06-24 0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라디오에서 잠깐 들었는데.... 가장 기분 좋은 날이 바로 여름이 시작 되는 주의 주말인 바로 어제 금요일 이었대요... 그런데 어젠 정말 더웠지요?
전 한복 떨쳐입고 유치원에 갔었답니다.
오늘축구는 비록 졌지만 좋은 주말 보내세요...

해리포터7 2006-06-24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쏙삭이신님 저두 그런시절이 있었다지요. 울남편한테 두줄로 다렸다고 핀잔도 들어가며 그 세월을 보냈죠..남자들 군에갔다오면 다림질에 귀신이 된다는데 도와주면 좀 좋아요? 미워요.남편들...저 묵 엄청 좋아라한답니다. 장설때마다 사다먹어요..말씀이라도 감사합니다.님의 마음 잘 받겠어요.
또또유스또님. 맞죠? 어제 좀 더웠죠..그래도 전 집안에만 있어서 견딜만 했지만 님께선 웬 고생이셨나요? 그 더위에 한복을 다 ㅎㅎㅎ 모두들 새벽경기땜에 힘없는 토요일을 시작하고 있네요..우리는 즐겼고 월드컵은 또 돌아오잖아요..선수들만 생각하자구요.그들은 정말 힘들꺼라는걸...즐거운 휴일 되세요.

치유 2006-06-25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그래서 힘이 딸린다..먹고 싶다..호호호...
역시...먹고 싶은걸 못 먹으면 힘이 딸리는 주부..ㅋㅋㅋ고로 나도 주부..
전 다림질 잘하는 사람들 대단하게 바라봐요..

해리포터7 2006-06-25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나이가 들면서 먹고싶은게 더 많아져서 탈이에요..남편은 옆에서 뭣도 모르고 너 애섰냐고 농담이나 하고,,참 데이트할땐 안그랬는데..섭섭해요..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