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농사일기 - 솔방울 그림책
이제호 지음 / 소나무 / 2006년 3월
구판절판


책의 겉표지이다.. 그림문자같은 재미있게 표현된 제목이 인상적이다.

표지를 넘기면 이책의 주인공인 할머니가 서 계신다..원주에 사시는 할머니..농기구를 들구 계시는 모습이 우리 시어머니 같아 정겹다..

할머니의 일기 이야기중 하나, 손자손녀를 그리워하시는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역시 할머니의 일기 한토막.. 도시에 나간 자식들이 언제 얼굴보여줄 건지.. 궁금해 하시는 정말 내 맘까지 죄송해진다..진정 시골에 계시는 부모님들의 마음이려니..

그런데 궁금한 점..고추씨가 책에 있는것 처럼 정말 빨간색일까? 내가 본 씨는 노란씨밖에 없는데..궁금해진다.

이야기가 다끝나고 부록쯤으로 더 들여다 볼 꺼리가 잔뜩 있다.. 계절과 24절기에 맞게 각종 새와 꽃, 농가의 일들을 잘 정리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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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6-06-19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책 왔어요^^ 울 아이들이 좋아하던걸요.
할머니,할아버지께서 시골에서 농사지시니 더 공감이 가나봐요.

해리포터7 2006-06-19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우리아이들도 참 좋아하더라구요.. 저도물론 반했구요..책이 참 알찬거 같아요..

씩씩하니 2006-06-20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요건 읽었슴다~ 울 애들은 지들 할머니 생각하죠,,아직도 머리를 쪽지으신 채 열심히 밭농사 지으시는 할머니....

해리포터7 2006-06-20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씩씩하니님 아직도 머릴 쪽지으셨다구요? 멋지십니다. 저희시어머니께서도 제가 첨 선뵈러 갈때 쪽진 머리였지요..그점에서 참 올곶은 분이시구나했구요..요즘들어 건강이 안좋아지시면서 머릴 자르셨어요..볼때마다 안타까워요..쪽진머리 참 보기좋아요..

씩씩하니 2006-06-27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갑자기 돌아가신 외할머니 생각이 나요..
쪽진머리가 넘 고우셨는대..오토바이 사고 나셔서 병석에 계시다 일어나시드니 제일먼저 머리를 자르셨어요..누웠을 때 추하고 자식들한테 폐끼친다구요..
울어먼님 내내 건강하게...계셨으면........

해리포터7 2006-06-28 0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어르신들은 그런 생각을 하시더군요..저희 어머님두요.그러셨어요.씩씩하니님 마음이 그리 고우신데 건강하게 오래 사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