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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농사일기 - 솔방울 그림책
이제호 지음 / 소나무 / 2006년 3월
구판절판
책의 겉표지이다.. 그림문자같은 재미있게 표현된 제목이 인상적이다.
표지를 넘기면 이책의 주인공인 할머니가 서 계신다..원주에 사시는 할머니..농기구를 들구 계시는 모습이 우리 시어머니 같아 정겹다..
할머니의 일기 이야기중 하나, 손자손녀를 그리워하시는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역시 할머니의 일기 한토막.. 도시에 나간 자식들이 언제 얼굴보여줄 건지.. 궁금해 하시는 정말 내 맘까지 죄송해진다..진정 시골에 계시는 부모님들의 마음이려니..
그런데 궁금한 점..고추씨가 책에 있는것 처럼 정말 빨간색일까? 내가 본 씨는 노란씨밖에 없는데..궁금해진다.
이야기가 다끝나고 부록쯤으로 더 들여다 볼 꺼리가 잔뜩 있다.. 계절과 24절기에 맞게 각종 새와 꽃, 농가의 일들을 잘 정리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