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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경전 - 전2권 세트 - 법의관 ㅣ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
퍼트리샤 콘웰 지음, 홍성영 옮김 / 노블하우스 / 2005년 9월
평점 :
품절
알라딘에 서재질하면서 참으로 많은 정보를 알아간다..
난 고전적인 추리소설보단 이런류의 소설을 좋아하는데,,어느님의 퍼트리샤 콘웰에 대한 글을 읽고 너무 읽고싶어서 도전했다.
그런데 알라딘하느라 넘 시간을 투자해서 그런가 영 손에 잡히질 않아서 3주만에 겨우 다뗀 책이다. 그 어느분이 말하시던 알라딘의 딜레마이다.
그리고 처음 본 사형수의 지문보다 내용상 주인공의 심적갈등이 많이 드러나서인지 나에겐 그리 큰 감흥을 주진 못한거 같다...(주인공의 본분에 충실하란말야..너무 냉정한 나.)
사형수의 지문은 너무나 객관적인 사실이 잘 드러나서 좋았는데 이책엔 주인공이 애정문제로 갈등하는 대목이 나온다. 괜히 스카페타는 이래선 안된다는 생각이 (크 나의 욕심이 넘 큰가 그녀도 한 여인인것을...) 자꾸 드는거다..
남자따윈 신경안쓰고 그녀의 경력을 쌓기에 바빴으면 하고 바란다.(아무래도 스카페타로 인해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 같다..)
그리고 다빈치코드같은 소설엔 새로운 사실이 자세하고 방대하게 그려지구 있는데 이사람의 책들은 그렇지 못한점도 아쉽다. 신흥종교가 등장해도 그사람들이 왜 그렇게 해야했는지 자세하게 스토리가 없고,,(댄브라운책은 안그런데,구석구석 잘짜여져 있다) 이유도 불분명하다.
내가 너무 댄브라운 책들을 좋아하는강,그래서 이런책이 별 흥미가 없게 느껴지는지 생각케도 하고...
또한 마지막에 극적인 사건전개나 사건이 해결되는 부분이 자세하게 묘사하지 않아서 넘 아쉽다..꼭 영화로 만들어져야 할 것 같은 소설이다.영화는 화면으로 많은걸 이야기하니까...
난너무 내나름대로의 잣대로만 책을 판단한다.. 퍼트리샤 콘웰의 책을 좋아하시는 분은 부디 이글을 읽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래두 사형수의 지문만큼은 재밌게 읽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