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를 읽기를 좋아합니다. 이것저것읽다가 딱걸린 이책은 좀 무대포인 부모와 까다로운 아들의 세계여행기입니다. 읽다가 하도 웃겨서 아들을 붙잡고 이책을 쓴 애가 이런말도 하드라며 수다를 떱니다. 결혼하기전 저의 꿈이었던 돈벌어서 세계여행 하고 다쓰고나서 집에 돌아와 또 벌어서 떠나는 아주 책임감없는(?)생활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읽다보면 부모가 과연 이런식으로 아이를 키워도 될까 싶을 정도로 한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딘지 모르게 꿈꾸게 하고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살짝 남편에게 우리도 한번 이런식으로 살면 어떨까 운을 띄우는 순간 기막혀하는 남편의 표정이란.... 다음생에는 제가 남자로 태어날랍니다. 그래서 울 남편이 펼치는 이런 부당한 처사를 고대로 휘둘러 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

짐싸!! 지금부터 내가 가고싶던 인도로 떠난다 내가 있고싶은 만큼 있다가 돌아온다 짝짝짝!!!

애들을 키우고 이런 생활을 꿈꾸고 있는데 가능할까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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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6-01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짐쌀 시간 충분히 주세요..하지만 간단하게 쌀수 있게 도와줘요.아셨지요??ㅋㅋ.

해리포터7 2006-06-01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배꽃님 꼭 술래잡기하는 것 같아요. 이렇게 빙 둘러보구 댓글다는거 넘 재미나요. 물론 짐은 늘 싸고 있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