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아야지 참아야지 하면서 꼭 한마디씩 던지게 된다.  

 그렇게 얘기하면 엄만 기분나뻐.엄만 너 기분 안 나쁘게 하려고 애쓰는데 그러지마... 

 아들의 방학 첫날은 엄마하고 영화보고 도서관가서 놀았고 둘째날이었던 일요일엔 친구들이랑 봉사하고 놀다왔다.  버스기다린다고 1시간 이상을 허비했다며 분개하는 아들.  봉사하러갔는데 자꾸 아저씨 아줌마가 이것저것 과하게 시키드라는 억울함이 베여있는 투정들.  아직 철이 안든 너를 어떻하면 되겠니... 

  오늘은 월요일 딸은 영어수업들으러 학교로 갔고 아들은 인강듣고 단어외우다 졸더니 지폰을내가 압수 했다고 내폰갖고 거실에서 빈둥거린다. 그래 늘 공부만 하고 있을 수 없단거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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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11-07-18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방학을 했군요,
우리 딸은 오늘하는데..

해리포터7 2011-07-18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반가와요~중학생은빨리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