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2006-08-09  

엽서 한장.
이 밤중에 어디에다 엽서 한장 남길까?? 궁리하며 페퍼를 다 뒤져도 열린 틈이 안 보이네요.. ㅋㅋ그래서 방명록에 엽서를 대신합니다.. 바람이 살랑 살랑 참 시원한 밤입니다.. 밤이 되면 이렇게 시원한 것을~! 왜 낮에는 그리 불볕인지 모르겠어요..^^& 곡식익히느라 그리 땡볕일까요?/ 아니면 엄마 아빠 따라 피서가서 해변에서 늘어지게 놀고 있는 여리디 여린 아이들 살갖 한 커풀 벗겨내느라 그럴까요?? 시원한 바람이 살랑거림에 나도 밤바람이 듭니다.. 이렇게 좋은 시간에 잠이 들면 아까워서 허수아비 휴가 늘어지게 보다가..문득, 알라딘 들어와서 뭘 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들어오니 내가 쓰고자 했던 생각은 어디로 다 날아가버리고 포터님께 엽서 한장 날려야겠다는 생각만이 간절하더이다. 그래서 잠 안자고 또 자판 두들기고 있는 배꽃..
 
 
해리포터7 2006-08-09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의 엽서에는 늘 시원한 바람을 실려있나봐요..보기만해도 이리 힘이 되어주시네요^^ 진짜 어젯밤엔 바람이 조금 불더군요..새벽녘에도 깨어보니 찬바람이 불길래 이불깃을 잡아당겼드랬지요..이럴때 감기 조심해야 해요.배꽃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