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불명 야..샤..르..

~아무튼 저는 아타튀르크 동상 앞에서 픽 하고 꼬꾸라지고 말았습니다.-162p

 

여기까지 읽었습니다..대체 이 이야기는 왜 이렇게 제 심장을 쪼그라 들게 하는지... 죄수들이 둘러앉아 야샤르의 미칠것 같은 이야기를 들으며 "이런,제기랄..." 을 연발하고, 저도 절로 그말이 터지더군요.ㅎ~

오랫만에 글을 써봅니다. 그동안 간간히 들어와서 보고싶은 님들의 글을 허겁지겁 둘러보기만 하고 나가기 바빴답니다. 오늘부터는 여유가 좀 있네요.. 시간이 아니라 저의 마음에  말입니다.

제가 안들어오는 동안 떠나신분은 여전히 안돌아와 계시는군요.. 하지만 그동안 여기서 행복한 이야기를 꾸려나가시는 분들도 많아졌네요. 거의 다 첨 보는 분들..모두들 처음 제가 여기에 서재를 열때처럼 지금 행복하시겠지요? 헤헤~ 저도 아무것도 모를때로 돌아가고 싶네요. 삶을 살아가면서 자꾸만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만 느니..이것 참 비정상적이네요..

북경을 다녀와서는 그전에 빌린책을 하나도 못 읽어서 재 대출해서 읽기 바빴답니다. 북경에서 괜히 진맥같은걸 받아서리..신장안좋다는 소리와 빈혈이 있다는 소리, 맥박이 정말 약하다는 소릴 들어서 돌아와서도 거의  병자같은 기분이 들었답니다..괜히 더 어지럽고 말이지요.ㅋㅋㅋ그 와중에 태어날때 패혈증으로 죽다가 살아난 나의 12살난 아들은 아주 건강하단 소릴 들어서 위로가 되었다지요.히~

요즘 아이들 개학하고 아침밥해주느라 일찍 일어났더니 하루가 정말 길답니다. 책읽는 시간이 배로 는거 같아 흐뭇할 따름입니다.

이제 안개사이를 뚫고 햇살이 비치네요. 커피를 타야겠어요..여러분도 드실꺼지요? 같이 물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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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7-02-07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간만입니다^^
잘지내시죠?? 개학했나봐요.
야샤르 ㅎㅎㅎ 저는 그 수다에 질려버렸는데 말여요.

해리포터7 2007-02-07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딧불님. 넵 아이들 개학하고요. 전 방학하고요.ㅎㅎㅎ 에고 야샤르 읽는데 분통이 터져 죽겠네요..안그래도 제 고민이 연속인데 이 야샤르 어쩐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