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Road - 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사람들
박준 글.사진 / 넥서스BOOKS / 2006년 6월
구판절판


제목에 너무 끌린다..이책이 출간되고 계속 이책 주위를 배외하고 외면하고 지냈다..정말로 저책이 나의 심장에 불을 지핀다면?? 하는 마음이...
이제는 주저하지 말고 먼저 읽어버리자는 심정..

꿈에서나 보았을 것같은 그림같은 풍경들...저 양들 내꿈에서 뛰쳐나왔나? ㅎㅎㅎ 참 사진도 기가 막히네..

인간들의 영원한 숙제...행복이라는 말..모두들 여행하면서 그 깨달음을 얻는단 말인가.. '행복해 질 수 있는 길을 찾고 싶었어' 이 문구가 정말 가슴에 와닿는다..내가 20살이 되기전에 이런 책을 읽었다면 과연 지금의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등에 지고 있는 배낭과는 대조적으로 너무나 가벼운 발걸음..그들의 홀가분한 마음을 대변해 주는 듯...

배낭여행자들이 즐겨 하는 말이다..이말은 나도 즐겨 되뇌어 보는 말이다.
전자제품으로 집안을 꽉꽉 채우고 목욕탕을 갈때도 자가용을 끌고 가는 우리..알면서도 모른척하는 우리들을 일깨우는 소리다.

그들은 그렇게 여행길위에서 내가 모르는 나를 보았을까...거기에 또다른 나도 존재할까...자신을 좀더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은 내 이면을 보고 더 잘 이해할 수 있을때 가능할 것이다.

그 꿈을 늘 꾸어왔다.. 늘 새로운 꿈이 생겨났었다..그리고 언젠가는 그 꿈을 행복하게 마칠 수 있겠지..

길 위에 시간이 남긴것..즉 여행이 각자에게 남긴것은 무엇일까..여행해보지 않고는 결코 알수 없는것이리라.자신이 변하는 것이 바로 이세상이 변하는 것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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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1-01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 아름다운 책!^^

해리포터7 2007-01-01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군님.. 저도 동감이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