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마폴리스일단 이 책은 표지의 느낌이 우리나라 작가가 쓴 책 같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그 부분이 더 이색적이라서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요. 표지 예쁜 책은 그냥 봐도 기분이 좋습니다.그리고 책을 다 읽고 난 후에 다시 본 표지의 느낌은 뭔가 내용과 더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책장을 넘겼을 때 나타난 햄릿 1막1장은 탄성을 자아냈구요.그 뒷장에 있는 차례를 봤을 때는 역시나 독특한 배경 그림과 내용을 유추하기 어려운 구조에 쌩뚱맞게 끼어있는 '악곡 없는 간주곡'이 너무나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이렇게 표지를 넘기고 또 책장을 한장한장 넘기기 시작하면서 앞부분부터 이렇게까지 흥미로웠었던건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내용도 앞부분의 이야기 전개가 생각치 못했던 흐름이여서 참으로 신선했습니다. 사실 표지만 봤을때는 몰랐는데요, 생각보다 페이지당 글자수가 많아서 처음에는 조금 놀랬거든요. 그래도 한장한장 페이지를 넘겼는데 읽다보니까 글자수가 그리 많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더라구요.그리고 차례에 쌩뚱맞게 끼어있던 ' 악곡없는 간주곡' 부분은 정말 깔깔깔깔깔 박장대소 하면서 읽었습니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을까요? 작가님은 처음부터 중간에 그런식으로 재밌게 독특한 내용을 끼워넣을 생각이셨을까요? 쓰다보니 떠오른 아이디어 였을까요? 정말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단연 최고에요.그리고 이 책은 뭔가 폭풍처럼 읽어 댔다는 표현이 맞는 거 같습니다. 마치 이 책의 앞부분에 나온 대홍수 처럼 말이죠. 마치 제가 이 책에 휩쓸려간 것 같았어요. 사실 앞부분부터 그렇게 읽어나간 것은 아니었구요, 42번이 샌님을 만난 부분부터가 특히나 너무나 재미있었습니다. 그들이 만나게 된 그 과정이 너무 재밌습니다. 그들이 만났을때 그 전 내용들이 다시 싸악 정리가 되면서 폭풍처럼 빠르게 읽어댔네요.그리고나서는 싹 정리되면서 마무리.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시구문- 죽은자를 내어가는 문제목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시구문. 저는 '시구문'이라는 것을 이 책을 보고 처음 알게되었습니다.지혜진 작가의 첫번째 장편소설이라니대체 어떤 이야기일까 너무 궁금했습니다.-조선시대 무당의 딸과 몰락한 양반가 아씨의 운명을 넘어 새 삶을 찾아가는 여정!-죽은자를 내어가는 시구문에 관한 이야기?조선시대 두 소녀가 운명이 바뀐 걸까?대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차례를 확인하면서도 '도망치는 방법'으로 시작이 되는 이야기라니 읽기 전에는 아직 내용이 상상이 되지 않았습니다.무당의 딸 기련이는 학교 다닐 때 어머니가 무당이었던 옛날 친구를 떠오르게 했어요.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끌고 가고 싶어했던 그 친구가 말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이 어머니가 무당이라는 것을, 그 운명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 그 마음이 쉽게 이해가 되더라구요.결국 그런 어머니의 도움을 받게되고 받아들이면서도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기련이.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빠르게 읽어 나갔는데 예상치 못한 이야기가 전개 되었던 '백주' 부분에서는,가장 빨려들어갔던거 같습니다.가장 재밌게 읽은 부분이고 마음이 많이 쓰였다고나 할까요?몇장 남지 않았을때는 어, 벌써 이야기가 끝나가는건가? 마지막 장에서는 그 다음이야기가 너무너무 궁금해지는 책이었었습니다.두 소녀의 그 다음이야기가 또 나와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이 책을 읽으면서 내용은 달라도 두 소녀의 이야기를 다루었던 몇개의 드라마들이 생각나기도 했습니다.조카도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조카에게 빨리 선물하고 싶어지네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11~12시 정도에 자고 7~8시에 일어나는 사람들도 일찍잔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그렇게 12시에 자는 사람들도 새벽 5시에 일어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지요10시에 잤는데 새벽 4시에 눈이 깨서 피곤하다는 사람도 있구요한동안 아침형 인간에 관한 책도 많이 나오고 했던 것 같은데요 뭔가 이 책과는 다른 느낌 이었던 것 같습니다앞부분 연사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부분부터 저는 빨려들어갔네요사람을 겉모습만으로 평가하면 안된다는 것이 알고는 있지만 눈앞에 보이는 것으로 순간순간 이미 판단해버리는 것은 머리로 생각하기 전 이미 반응해버리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기회라는 것도 그렇게 준비된 자에게 또는 용기있는 사람에게, 제대로 판단하는 사람만이 잡게 되는 것이죠그냥 '에잇 그럴리가..' 또는 '그건 그런 사람들만..!이라고 믿지 못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행운을 발로 걷어차는 것!아무리 좋은 것도 스스로 받아들이는 사람만이 누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새벽 5시에 매일 일어난다는 것!한번에 뿅하고 바뀌길 바라는 것은 정말 욕심이죠습관이 들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에 공감이 가네요며칠은 할 수 있지만특히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공간에 있다면특히 더 힘들수 있겠습니다생활 패턴이 다른 사람들과 트러블없이 잘 마춰가야하는 것 까지 해야되죠어쨌든 아침 시간은 참 빨리 갑니다같은 시간도 오후보다 훨씬 빨리 지나가버리는 느낌! 별로 한 것도 없이 훅 지나가 버리죠그런데 새벽 5시에 일어나면 좀더 여유있게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것! 매력적이지만 선뜻 시작하기가...그렇지만 아침을 밝게 시작하면 하루를 밝 고 즐겁게 보낼 수 있다는 것은 느껴 봤기에 기대가 되기도 하고...단순히 일찍 일어나면 된다는 것이 아닌운동, 명상, 스터디 등 20/20/20 법칙을 보니 점점 더 설득당하고..일단 새벽 5시 기상부터 성공해야겠습니다여러가지 핑계로 아직 시작하지 못했지만마음 다잡고 다시 도전해보겠습니다!아침 시간 정복!!!
해커스톡 여행 영어 10분의 기적!왕초보도 상황별로 바로 찾아 말하는 여행영어회화!알파벳을 몰라도 하루10분으로 여행가서 말한다!표지에 써있는 말들이 모두 맘에 드네요마침 여행영어가 필요했는데 딱 맞춰 이렇게 좋은 책을 만나다니 행복합니다일단 책이 가볍습니다갖고 다니기에 딱이죠! 넘기기도 좋구요찾아보기도 편하게 되어있습니다정말 급하면 매일 10분씩 미리 공부하지 못했어도 찾아서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뒷부분에 급할때 빨리 찾아쓰는 영어사전!!알파벳을 몰라도 찾아서 써먹을 수 있으니 아주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특히 나이가 좀 있는 분들도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여행 영어책.더 작은 여행 영어 책자들도 본적이 있지만음.. 이 책이 제 스타일이네요이 책이 더 흥미로운 점은 학습서 느낌보다는 그냥 일반 책들처럼 쭈욱 독서하게 되더라는 것.저는 일부러 정해놓은 건 아니지만 처음엔 그냥 쭉 읽어나갔습니다재밌더라구요 ㅎㅎㅎ큐알코드로 바로 확인해보고 공부할 수 있는 무료 강의도 완전 굿입니다혼자 슬슬 읽어보다가 한번씩 들어주면 좀더 기억에 남고 좋아요꼭 순서대로 볼 필요없고 사진들도 보기 좋네요여행 영어가 더 쉽고 재밌어지는해커스톡의 추가자료 5종본 교재 우료 해설강의모바일 스피킹 훈련 프로그램교재mp3하루 한번 10문장 영어 표현 학습1:1 스피킹 케어 아직 5가지 모두 다 해보진 못했는데적절히 활용해본다면 확실히 더 재밌을 것 같아요처음부터 차근차근 강의보고 10문장씩 매일 익히고 스피킹 케어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아니면 그냥 보고싶은 강의를 그때그때 들어보는 것도 괜찮네요매일 10문장씩 하지못해도 또 다시 하면되는 것작심3일이라면 걱정말고 3일마다 계획을 다시 짜서 계속 이어나가면 성공이라는 얘기도 떠오르고요작심 3일이 되기쉬운 영어 공부!해커스톡 다른 시리즈들보다도 더 맘에 드는 책입니다여행영어 공부만 되는 것이 아니라 영어 실력도 늘어나요! 너무 좋죠해외여행 갈 때 꼭 들고 가야겠습니다부모님 여행 가실때도 챙겨드리구요~표지 뒷부분을 처음엔 그냥 가볍게 읽어봤는데무슨 얘기들인지 알겠더라구요엄마랑도 재밌게 막 써보기도하고 너무 재밌습니다감사합니다
<나는 세계일주로 돈을 보았다>제목을 보고 가볍게 흥미가 생겼다가표지에,'회사를 박차고 나온 억대 연봉 애널리스트의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지하경제 추적기''마약매매, 납치, 소매치기, 매춘, 사기도박 등 거대 범죄 기업의 자금을 역추척하는 위험천만한 세계일주가 시작된다. 마침내 드러난 소름 끼치도록 잔인한 자본주의의 진짜 얼굴!'을 보고 꼭 읽어보고 싶었습니다코너 우드먼은 대체 무엇 때문에 이렇게 목숨 건 위험천만한 추적을 하게 된 것일까 너무 궁금했어요프롤로그를 읽으면서 잠시 책을 접고 찾아봤던건<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나는 세계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두 권의 책두 권 다 프롤로그만 먼저 읽어 보았는데요 아주 흥미롭더라구요곧 두 권 다 읽어볼 계획입니다그리고 이 책은 돈과 경제 뿐 아니라 여행 특히 해외여행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보길 권하고 싶네요우리나라처럼 치안이 잘 되어있는 나라 사람들은 특히 더 대비해야한다고 합니다표적이 될 수 있는 것이죠길거리 타로 점술가들까지 연루되어 있다니 참 놀랍습니다나라들마다의 특징은 다르겠지만경찰들도 믿을수없고 가짜 경찰들도 있고...타인의 목숨 따윈 안중에도 없고뻔뻔함과 가벼운 처벌까지참 생각보다 어마어마합니다tv나 영화에서 보던 것들은 새발의 피 ㅠ여행하는 프로그램을 보면서저 연예인들은 저렇게 스탭들과 다니니 무섭지 않아서 좋겠다고 생각하며 본 기억이 떠올랐 습니다카메라와 스탭들이 같이 있는데도 가방에 지퍼를 열려고 손을 대다가 스탭들이 놀라서 '어~어~'라고 소리치자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그냥 스쳐 지나가는 외국인들이 카메라에 찍혔던 장면도 떠올랐구요책을 읽으며 상상했던것보다 더 끔찍하고내가 다 긴장하게되고 얼마나 무서웠을까 철렁 내려앉는 느낌까지 느껴질 정도였던 부분들도 있었습니다특히 택시에서 위험을 감지하고 도중에 내렀다는 부분.코너 우드먼은 정말 대단한 사람미라는 생각이 듭니다아무리 궁금해도 정말 그렇게 파헤치러 들어갈 수가 있을지.. 무모할 정도의 용기!위험할까봐 택시에서 내리고나서는 이내 파헤칠수있는 기회는 아니었나 그냥 가볼걸 후회도 되었다니 아...저는 그냥 그 내용을 아찔했는데...이 책에서 가장 알찬 페이지라고 할 수 있는 페이지는 바로 p300입니다희생양이 되지 않으려면 꼭 마음의 새겨야할 규칙들!!이 책은 읽기 전 생각했던 것보다마지막 책장을 넘기고 책을 덮었을 때의 느낌이..섬뜩하다.어디에서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자돈이 사람들을 이리도 교활하게 만든다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차오는 느낌입니다정말 소름끼치도록 잔인한 자본주의의 추악함.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영화들범죄 영화들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너무 오락적으로만 다루고 있는건 아닌지..무뎌지게되는건 아닌지..오히려 배우게 되는건 아닌지..저는 혼자 떠나는 여행도 좋아하고 단체로 같이 가는 여행도 좋아하는데요,혼자하는 여행은 당분간 주춤할 듯 합니다여행 좋아하시는 분들해외여행 계획중인 분들 모두 조심하시고행복하고 안전한 여행되시길!감사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