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을 위한 수면 동화 - 당신의 불면증을 잠재워줄 열 편의 이야기
이타르 아델 지음, 박여명 옮김 / 가나출판사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른을위한수면동화

어른을 위한 수면 동화라는 제목 자체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잠이 안 올 때 여러가지 방법으로 잠을 청해보지만 어쩔때는 이래도저래도 말똥말똥 잠이 들지 않을 때가 있죠.

책을 읽으면서 더 정신이 또렷해질 때도 있는데요, 이 책은 수면 동화라고 하니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일단 표지 그림의 느낌이 좋네요. 그리고 이 책이 독자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선물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그 마음이 너무 감사한 책입니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첫 이야기의 시작 부분입니다. 첫번째 동화 밤 기차. 이야기의 시작이 무언가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었어요. 행복한 미소를 짓게 하고 책을 읽는 내내 평온하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시작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이야기들이 마무리 될 때마다 뜨거운물로 샤워하고 푹신한 침대에 편안하게 누워 스스르 잠이 듯한 느낌이 드는 그런 책.

그냥 편안하게 진정이 되고 힐링되는 책이라서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읽다보니 조명 탓인지 페이지들이 묘하게 노란빛으로 살짝 보여서 푸근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잠이 잘 들지않을 때 꺼내읽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어른을위한수면동화, #수면동화 #문화충전200, #서평이벤트, #도서이벤트, #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선미 영어 기초편 - 모든 영어 공부의 첫 시작
이선미 지음 / 타보름교육 / 202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이선미 영어 기초편

이 책은 영어 공부를 시작하기에 아주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쉬운 설명과 연습문제 위주의 구성이 참 좋네요

겉표지를 벗기면 써있는 멋진 문장도 기억에 남습니다. 오늘 하루를,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면 그 하루들이 쌓여서 다 내 자신에게 도움이 되겠죠.

매일 조금씩 실력을 쌓아가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자기 점검하기도 좋습니다.

영어 공부가 너무 어렵게 느껴질 때나 선뜻 도전하기 어렵고 지레 겁먹게 되는 분들도 영어 공부 시작하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설명이 긴 책들보다 문제를 직접 풀면서 내용을 익혀나가고 실력을 점검하고 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 문제들은 간단하게 빈칸을 채우도록 되어있고 진도가 나가며 영작 문제들도 나옵니다.

기초편이기 때문에 기본이 되는 필수 문법들을 다루고 있으며 쉬운 예문들도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필수단어 25개씩 총 1500개 이상 학습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또한 발음도 특이하게 표기해 놓았는데요, 왕초보자들도 아주 쉽게 발음할 수 있도록 이해를 돕는 의미로 한글로 최대한 표현해서 적어놓은 발음 표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영어 관련 포스팅 3천만 뷰의 이선미 쌤의 영어기초편. 타보름 네이버 카페에도 가입해서 같이 공부해도 좋을 것 같구요, 무엇보다 영작은 틀려도 괜찮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하라는 부분이 기억에 남네요.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분들께 추전합니다.


#이선미영어 #영어기초편 #영어공부 #기본문법 #이선미쌤 #영어 #영단어 #타보름교육 #문화충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화 인문학 강사 윤지원과 함께 하는 영화가 나를 위로하는 시간
윤지원 지음 / 성안당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화가 나를 위로하는 시간

영화를 보면 정말 위로가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슬플 때는 맘껏 울 수 있게 해주기도 하고 맘껏 웃을 수 있게 해주기도 하는 것 같아요. 답답할 때는 속이 시원해지게 해주기도 하구요. 그리고 감동적인 영화는 여운이 참 오래갑니다. 가족이나 엄마 생각이 나게 하는 영화도 있죠.

이 책은 영화 줄거리와 선택한 이유 그리고  장면들의 의미가 나와있고 마지막에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이미 본 영화들은 책을 읽으며 장면들이 머릿 속에 많이 떠올라서 좋았습니다. 저도 아주 재밌게 보거나 감동받았던 영화들이 있어서 새록새록 생각나니 이 책을 읽으면서 또 한번 위로를 받고 질문들을 보며 돌아보게 되네요.

아직 못 본 영화들은 상상하면서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에 나와있는 영화들은 찾아서 보고 싶어집니다. 못 본 영화들 뿐만아니라 봤던 영화들도 책 내용을 떠올리면서 보게 될 것 같습니다.

그냥 가볍게 봤던 영화 중에 다시 보고싶은 영화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인데요, 그냥 재밌다고만 생각한 영화가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더라구요. 다시보면 더 재밌을 것 같습니다.

영화도 이 책도 위로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영화가나를위로하는시간, #성안당, #윤지원, #문화충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력으로 배우는 지구환경 수업 - 세계 51가지 기념일로 쉽게 시작하는 환경 인문학, 2022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도서
최원형 지음 / 블랙피쉬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달력으로 배우는 지구환경 수업

책 제목 만으로도 내용이 짐작되는 책이지요. 저는 지구환경과 관련된 51가지의 기념일이 있다는 것도 몰랐네요. 3월부터 기념일이 시작되는데 내년에는 이 책에 나와있는 기념일 뿐만아니라 매달 어떤 기념일이 있는지 확인해보고 의미를 새겨보는 한해를 만들어볼까 합니다. 아주 흥미롭네요. 재밌을 것 같아요.

샥스핀 때문에 지느러미가 없어서 가라앉아 죽어기는 상어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야생동식물의 날. 마음이 아프네요.

<지구를 위한 오늘의 실천>은 참고하기 좋습니다. 실천해봐야겠어요. 당장 시작해 볼 수 있는 것들도 있고 하나씩 천천히 해보자고 생각되는 것도 있네요. 이 책은 계속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자주 들여다보기로 마음 먹었어요.

빨대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며 종이 빨대 사용이 한참 많아졌는데요, 종이 빨대라서 괜찮겠다고만 생각했는데 나무를 생각하면 좋은 게 아니었어요. 빨대 없어도 마실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이 책에서는 자전거는 거실이나 헬스장이 아닌 도로 위를 달려야한다고 합니다. 참 맞는 말이에요. 그렇지만 저처럼 도로에서 자전거타기 무서운 사람은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는 것으로!

새로 사는 것을 줄이고 필요한 것은 중고 거래를 이용하자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단 5분의 소등이 엄청나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게되었습니다. 생각한 것보다 훨씬 좋네요. 열심히 절약해보겠습니다.

육류 소비 줄이기는 고기도 좋아하고 채소도 좋아하는 저로서는 일주일 하루 고기 안먹기는 바로 시작할 수 있겠습니다. 콩으로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방법도 해보고, 가죽 제품도 더이상 새제품을 사지않도록 주의해야겠구요.

난민 문제는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찬반 논란의 입장이 다 이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바다에서 죽어간 아이들을 보면 도와주고 싶지만 여성여행객에게 위협적인 난민들의 모습을 본 후로는 참...

길고양이 중성화수술도 어쩔수없다고 해야한다고 하지만 한쪽에서는 가혹행위라고 합니다. 늘어나는 길고양이들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고 짜증을 내기도 하고 길고양이들에게 물과 밥을 주며 돌보는 사람들도 있죠. 양쪽 모두 서로를 욕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는 어느 한쪽도 나쁘다고만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안전한 화장실에 대한 부분은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우리는 지구를 위해 좀 더 시간을 내고 노력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일단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봅시다.

#​최원형 #블랙피쉬 #달력으로배우는지구환경수업 #서평이벤트 #문화충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무 빨리 지나가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 1 - 고통의 끝에서 깨달은 인생 불변의 지혜 30 너무 빨리 지나가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 1
고든 리빙스턴 지음, 노혜숙 옮김 / 걷는나무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무 빨리 지나가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

이 책은 추천의 글로 시작을 하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 추천의 글은 마지막에 이 책을 써주셔서 감사하는 추천의 글입니다.
빨리 읽고싶게 하더라구요

p69
이 사람은 내가 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도록 만드는가?

이것은 아주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 사람을 지키지 못하거나 오히려 내리깔아 자신이 돋보이려고 합니다. 한없이 깎아내리는 사람보다는 긍정적이고 함께있으면 웃음짓게 만드는 그런 사람이 훨씬 더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가 나를 웃게해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죠.
서로를 존중하고 자기 자신이 스스로 더 나아지고자하는 관계라면 아주 건강한 관계인 것 같습니다.


p159
끈임없이 규칙을 만들고 강요하고 통제해야만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그들은 오히려 아이를 나약하고 비관적인 사람으로 만들 뿐이다.

부모란 아이만 낳는다고 다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아이는 소유물이 아니기 때문에 부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무조건 강요하는 것은 아이를 망치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겠지요.

많은 부모가 훈계와 지시를 내리는데요, 당연한듯 명령을 내립니다. 적절하게 적당히 조절하기가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안하면 오히려 아이를 망칠까 걱정되기 때문이겠죠.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훈계나 잔소리는 도움이 되지않는다는 것.

이 책은 불필요한 두려움도 쓸데없는 걱정이며 지금 이 순간이 주는 기쁨을 누려야한다고 합니다. 결국 현재를 살아야하다는 것이겠지요.
두려움이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합니다. 과거에 사로잡혀 있는 것은 정말 시간 낭비인 것 같습니다. 그 시간에 현재를 즐기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안좋은 상황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된 것이 두가지가 있는데요, 노년에 초라하지않고 당당해지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과 용서. 특히 나 자신에 대한 용서.
나이듦과 노화는 누구도 선택할 수도 피할수도 없고 젊음도 마친가지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착각을 하며 노인은 젊은이를 젊은이는 노인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서로 다른 입장이지만 이해하고자한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용서라는 것이 참 어렵다라고 느껴진 제게 특히 자기 자신을 용서하는 것에 대해 배우게 되어 감사합니다.

#너무빨리지나가버린너무늦게깨달아버린, #고든리빙스턴, #웅진씽크빅, #걷는나무, #에세이추천, #문화충전200, #서평이벤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