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으로 배우는 지구환경 수업 - 세계 51가지 기념일로 쉽게 시작하는 환경 인문학, 2022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도서
최원형 지음 / 블랙피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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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으로 배우는 지구환경 수업

책 제목 만으로도 내용이 짐작되는 책이지요. 저는 지구환경과 관련된 51가지의 기념일이 있다는 것도 몰랐네요. 3월부터 기념일이 시작되는데 내년에는 이 책에 나와있는 기념일 뿐만아니라 매달 어떤 기념일이 있는지 확인해보고 의미를 새겨보는 한해를 만들어볼까 합니다. 아주 흥미롭네요. 재밌을 것 같아요.

샥스핀 때문에 지느러미가 없어서 가라앉아 죽어기는 상어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야생동식물의 날. 마음이 아프네요.

<지구를 위한 오늘의 실천>은 참고하기 좋습니다. 실천해봐야겠어요. 당장 시작해 볼 수 있는 것들도 있고 하나씩 천천히 해보자고 생각되는 것도 있네요. 이 책은 계속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자주 들여다보기로 마음 먹었어요.

빨대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며 종이 빨대 사용이 한참 많아졌는데요, 종이 빨대라서 괜찮겠다고만 생각했는데 나무를 생각하면 좋은 게 아니었어요. 빨대 없어도 마실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이 책에서는 자전거는 거실이나 헬스장이 아닌 도로 위를 달려야한다고 합니다. 참 맞는 말이에요. 그렇지만 저처럼 도로에서 자전거타기 무서운 사람은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는 것으로!

새로 사는 것을 줄이고 필요한 것은 중고 거래를 이용하자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단 5분의 소등이 엄청나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게되었습니다. 생각한 것보다 훨씬 좋네요. 열심히 절약해보겠습니다.

육류 소비 줄이기는 고기도 좋아하고 채소도 좋아하는 저로서는 일주일 하루 고기 안먹기는 바로 시작할 수 있겠습니다. 콩으로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방법도 해보고, 가죽 제품도 더이상 새제품을 사지않도록 주의해야겠구요.

난민 문제는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찬반 논란의 입장이 다 이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바다에서 죽어간 아이들을 보면 도와주고 싶지만 여성여행객에게 위협적인 난민들의 모습을 본 후로는 참...

길고양이 중성화수술도 어쩔수없다고 해야한다고 하지만 한쪽에서는 가혹행위라고 합니다. 늘어나는 길고양이들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고 짜증을 내기도 하고 길고양이들에게 물과 밥을 주며 돌보는 사람들도 있죠. 양쪽 모두 서로를 욕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는 어느 한쪽도 나쁘다고만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안전한 화장실에 대한 부분은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우리는 지구를 위해 좀 더 시간을 내고 노력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일단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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