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빨리 지나가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 1 - 고통의 끝에서 깨달은 인생 불변의 지혜 30 너무 빨리 지나가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 1
고든 리빙스턴 지음, 노혜숙 옮김 / 걷는나무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무 빨리 지나가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

이 책은 추천의 글로 시작을 하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 추천의 글은 마지막에 이 책을 써주셔서 감사하는 추천의 글입니다.
빨리 읽고싶게 하더라구요

p69
이 사람은 내가 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도록 만드는가?

이것은 아주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 사람을 지키지 못하거나 오히려 내리깔아 자신이 돋보이려고 합니다. 한없이 깎아내리는 사람보다는 긍정적이고 함께있으면 웃음짓게 만드는 그런 사람이 훨씬 더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가 나를 웃게해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죠.
서로를 존중하고 자기 자신이 스스로 더 나아지고자하는 관계라면 아주 건강한 관계인 것 같습니다.


p159
끈임없이 규칙을 만들고 강요하고 통제해야만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그들은 오히려 아이를 나약하고 비관적인 사람으로 만들 뿐이다.

부모란 아이만 낳는다고 다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아이는 소유물이 아니기 때문에 부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무조건 강요하는 것은 아이를 망치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겠지요.

많은 부모가 훈계와 지시를 내리는데요, 당연한듯 명령을 내립니다. 적절하게 적당히 조절하기가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안하면 오히려 아이를 망칠까 걱정되기 때문이겠죠.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훈계나 잔소리는 도움이 되지않는다는 것.

이 책은 불필요한 두려움도 쓸데없는 걱정이며 지금 이 순간이 주는 기쁨을 누려야한다고 합니다. 결국 현재를 살아야하다는 것이겠지요.
두려움이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합니다. 과거에 사로잡혀 있는 것은 정말 시간 낭비인 것 같습니다. 그 시간에 현재를 즐기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안좋은 상황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된 것이 두가지가 있는데요, 노년에 초라하지않고 당당해지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과 용서. 특히 나 자신에 대한 용서.
나이듦과 노화는 누구도 선택할 수도 피할수도 없고 젊음도 마친가지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착각을 하며 노인은 젊은이를 젊은이는 노인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서로 다른 입장이지만 이해하고자한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용서라는 것이 참 어렵다라고 느껴진 제게 특히 자기 자신을 용서하는 것에 대해 배우게 되어 감사합니다.

#너무빨리지나가버린너무늦게깨달아버린, #고든리빙스턴, #웅진씽크빅, #걷는나무, #에세이추천, #문화충전200, #서평이벤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