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요아힘 페스트의 <히틀러 평전>을 읽고 있는 중이다. 무려 1400쪽이나 된다. 주석만 해도 150쪽 정도 되겠다. 이렇게 두껍다보니 히틀러에 대해서 얼마나 분석적으로 접근하고 있는지 모른다. 지금 내가 읽고 있는 부분이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다. 2차 세계대전의 발발. 폴란드를 공격하는 1939년 9월 1일이 2차대전의 최초 발발일이다. 과연 전쟁은 고통스러운 부분이지만, 이보다 더 재미있는 이야기도 없을 것 같다. 역사학자 홉스봄은 2차 대전의 원인을 한마디로 규정했다. 아돌프 히틀러! 그만큼 히틀러는 전쟁에 대하여 광적인 열광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여러모로 히틀러와 그의 제3제국을 안다는 것은 거꾸로 민주주의를 안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겠다. 히틀러는 최고로 모범적인 민주헌법을 가지고 있다고 하던 바이마르 공화국을 합법적으로 거꾸러뜨린 사람이기 때문이다.

읽다가 발견한 구절 : 히틀러는 정치가와 스타는 같은 법칙을 따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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