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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고물토끼 - 5000년의 비밀노트
조우석 외 지음, 한호진 그림 / 한언출판사 / 2011년 12월
평점 :
<행운의 고물토끼>
행운아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행운아는 말 그대로 행운이 일상처럼 일어나는 사람을 말한다.
그런데, 책 제목이 <행운의 고물토끼>라니, 토끼가 행운을 만들어주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300 페이지가 약간 안 되는 긴 책이지만 읽다보면 의외로 푹 빠져들게 만든다.
그리고 그 300 페이지 안에는 행운법칙 7단계와 재미있는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행운법칙 7단계는 나를 행운아로 만들어주는 비법이 담겨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코치라는 고슴도치는 매일매일 불운만 일어나고, 짜증도 내고, 하루하루가 불운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행운아가 되게 해 준다는 고물토끼를 만나고서는 고물토끼와 같이 행운아가 되도록 노력하여
결국은 어떻게 행운을 만드는지도 터득하고 행운아가 되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강렬한 느낌을 주는 짧은 문장이 내 머리를 휘젓고 다녔다.
그것은 “나는 할 수 있어!”라는 문장이다. 그리고 나는 여러 가지 생각에 빠져들었다.
생각을 다 하고 나니 행운아가 되는 결론이 나왔다. 그것은 바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한다면 행운이 생긴다!”라는 것이다.
어라? 정말 그렇게 생각해 보았더니 모든 일이 감사한 일인 것 같았다.
안경은 내 눈을 잘 보이게 해 주어서 고맙고, 책은 지식을 얻게 해 주어서 감사하고, 옷은 나를 따듯하게 해 주어서 고맙고……. 그래서 기분이 한결 좋아졌다. 정말 콧노래가 흥얼흥얼 나온다.
이 책을 읽기 전 까지 행운은 타고나는 것인 줄 알았다. 게다가 나는 이렇다 할 행운도 별로 없고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서 행운은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걸 알았다. 우연히 얻어져서 기분좋은 것이 행운이기도 하지만,
행운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정말 읽는 사람 모두를 행운아로 만들 수 있는 마법같은 신기한 책이다.
이 마법의 책을 행운아가 되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권한다.
- 초등4학년 아이가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