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푸른책들>출판사 신간평가단 간담회가 있었답니다.
신간평가단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서로 얼굴도 모르고
글로만 만났던 분들의 얼굴을 뵈니 무척이나 반가웠답니다.

그칠것 같지 않던 장대비도 잠시 그쳤구요.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
신형건 대표님과 이금희 작가, 강숙인 작가님 그리고 직원분들의 소개와
참석하신 분들의 소개가 끝나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주고 받았지요.

멀리 전주, 부산에서 오신 분들의 열의에 놀라웠구요.
특히 씩씩한맘님 부산에서 사인받으려고 책까지 짊어지고 오셨는데
무척 힘드셨을 것 같아요.
6개월 쌍둥이를 두고 오신 noblemom님!
무사히 도착하셨는지요.

명성으로만 듣던 순오기님, 잎싹님의 얼굴도 뵈었구요.
잎싹님은 올라오시는 도중 몸이 아파서 도중에 내렸다가 기어이 참석하셨어요.
대단하셨어요.

여러분들의 아이들 키우는 이야기도 들었고, 
<푸른책들>의 생생한 역사를 신형건 대표님께서 
조근조근 알려주셨구요.

출판 홍수의 시대이지만
책 한권을 만드는 과정 자체는 결코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답니다.

오셨던 분들 모두 사진에 담았다면 좋았을텐데
빠진 분들도 계실 겁니다.
전체 사진을 담지 못해 아쉽네요.

상세한 후기는 아마도 순오기님이 올려주실 것 같아서
저는 이렇게 마무리 하겠습니다.

***
오늘 처음으로 엄마의 품에서 떨어져서 아빠와 하루종일을 보낸
우리 예쁜 딸 소홍이를 생각하면 ㅋㅋ
그래도 우리 소홍이가 아빠를 닮은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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