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아파트가 엘리베이터 공사로 엘리베이터 사용이 중단되었답니다. 
그래서 택배가 와도 제 때에 받지 못해요. 저는 11층에 살거든요.
어제 아침에 남편이 경비실에서 박스를 하나 받아왔네요.
박스를 열어보니 우와~~~책이 한 가득 들어 있었어요.



지난 달에 (사)행복한 아침독서의 직원분께서 제게 쪽지를 남겼어요. 영.유아 독서지 '책둥이'에 원고를 실고 싶다고요.
그래서 그림책 '풍 샤통은 도대체 무엇을 보았을까'를 써서 보냈지요.  (사)행복한 아침독서는 어린이와 청소년 독서운동에
필요한 일들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공익적 성격의 비영리법인이랍니다. 그래서 원고료 대신에 책을 보내주겠다고 하더군요.
설마 한 권이겠지 싶었는데 이렇게 한 박스나 보내주실지는 몰랐네요.



다음주말에 파주출판단지에서 책잔치를 하나봐요. 소개 리플렛과 할인권도 보내주셨어요^^



무엇보다 소홍이가 무척이나 좋아했어요. 신문에 나온 달 샤베트를 보고 똑같다며 얼른 책을 가져오기도 했구요^^




책둥이 신문은 사이트에 가시면 무료로 보실 수도 있어요. pdf파일도 있답니다. 살펴보니 신간평가단도 있나봐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도전해보고 싶네요. 담당자님 감사드려요.

http://www.morningreading.org/npaper/nplist.html?npcate=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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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야 2010-09-08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축하드립니다.... ^^
책 부자 되셨네요.
저도 다른 것 보다 이렇게 책 당첨되는 분들이 가장 부럽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