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읽는 고전소설 1 : 홍길동전, 최고운전 (2024년용) 쉽게 읽는 고전소설 (2024년) 1
박은진 지음, 김푸른 외 그림, 김종철 감수 / 천재교육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쉽게 읽는 고전소설 1

홍길동전, 최고운전




안녕하세요.

즤집 막둥이가 주말에 읽은 책 한 권 들고 왔어요.

매주 독서록을 써야 하는 막둥이인데요.

주말에는 <쉽게 읽는 고전 소설 1_홍길동전, 최고운전>을 읽었어요.








막둥이는 4학년 때 초등학생을 위한 고전소설을 읽은 적이 있어요.

특히 홍길동전은 무척 좋아해서 여러 버전으로 읽었고,

집에 만화책도 있는데 이 책은 막둥이 말로 서른 번쯤 읽었다고 하네요.







쉽게 읽는 고전소설 시리즈는 모두 10권인가 봅니다.

눈에 익은 작품들인데요.

고전 소설 두 작품이 하나의 주제로 엮어 있어요.

<쉽게 읽는 고전 소설 1_홍길동전, 최고운전>은

영웅의 기상과 비범한 능력을 지닌 홍길동이

불평등한 사회 제도에 맞서는 이야기인 <홍길동전>과,

빼어난 문장력을 지닌 최치원이 어려움에 빠진 나라를 구하고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는 과정을 그린 <최고운전>이 ‘자아실현’이라는 주제로

엮인 책이라고 합니다.

타고난 신분과 배경이라는 한계에 부딪혔을 때

포기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불평등에 도전하여

고난을 이겨내고 극복해 가는 과정이 이 책을 읽을 학생들이 가졌으면 하는

마음가짐과 태도라는 뜻에서 1권으로 이 작품으로 정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럼 책을 조금 볼게요.






책 크기는 148×225 크기로 작아서 손에 들고 읽기에도

휴대하기에도 부담 없는 크기예요.






차례를 보면 두 작품의 이야기의 흐름을 알 수 있고

마지막 부분에는 줄거리 확인과 작품의 해설이 있다는 것도 추측할 수 있어요.

두 작품을 읽고 난 마지막 부분에는 토론 주제도 있네요.





만화로 시작해요. 뭐 바로 읽게 되지요.






내가 뭘 잘하고 하고 싶은지 청소년 시절은 그것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되지요.

저도 늘 아이들에게 뭘 하고 싶은지 생각하라고 하는데요.

참 쉽지는 않지만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문제지요.





그림책 수준의 멋진 그림체입니다.

두 작품을 싣고 있는데 두 작품 그림 작가가 달라서 그림 보는 재미도 두 배랍니다.





'이야기 속 인물들' 코너에 인물 소개가 되어 있어요.

인물 관계도도 있고요.





이야기 속으로 더욱 끌어가는 그림 때문에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내용 중에 주요 어휘는 본문 하단에 뜻풀이가 있고요.





요즘 아이들 스마트폰이나 게임, 유튜브 등을 보느라

책을 멀리하는데 책을 잘 안 읽는 아이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지루할 틈 없이 그림이 나와 눈길을 사로잡아요.




책을 읽다 보면 중간에 '잠깐'이라는 표시가 있어요.

하단에 그 부분에 해당하는 질문이 있어요.




도적질을 하는 길동의 행동을 어떻게 봐야 할까?

그냥 이야기를 쭉 따라 읽는 것이 아니라 비판적 책 읽기인 것 같아요.

막둥이의 생각이 적혀 있지요 :)








막둥이가 답변을 성실하게 적었네요.









이야기 마지막 부분에는 줄거리 확인과

어휘를 넣을 수 있는 빈칸이 있더라고요.

어휘 확인 QR코드를 스캔하니 어휘 퀴즈로 연결돼요.






문제 형식도 다양하고요.

문제를 다 풀고 나면 어휘 모아보기가 나와요.

어휘를 다시 한번 확인했어요.






어휘 모아보기는 PDF 파일로 다운로드할 수도 있더군요.






작품 해설 코너까지 읽은 막둥이가

QR 코드를 스캔하여 작품의 줄거리와 감상 포인트까지 보았다고 합니다.

더 상세한 내용까지 알 수 있었어요.




책을 읽은 뒤엔 작품을 읽으며 내가 생각했던 것과

비교해가며 작품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토론 활동이 있으니

더 생각해 보면 좋을 듯해요.

늘 수동적으로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본인의 생각을 키우기에 좋은 주제인 것 같아요.



막둥이가 읽으면서 쉽다고 하는 걸 보니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들까지 어떤 시기에든 읽어도 좋을 책이에요.

두께도 얇고, 한 권에 두 작품 실려 있어 부담 없고요.

책을 손에 쥐면 금방 읽을 수 있으니 수능 국어를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마음먹을 때 읽기를 권합니다.



이 글은 천재교육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