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마쿰라우데 신경향 비문학 워크북 - 긴지문 고난도 35회 숨마 고등 국어/영어
김철주 외 지음 / 이룸이앤비 / 2017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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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마쿰라우데 국어 긴지문 고난도

신경향 비문학 워크북 35회

 


 

 

 

딸아이는 기말고사가 끝나서 매우 한가로워요.

학교에서도 영화만 본다고 합니다.

집에 와서 자기 전까지의 소중한 시간

수학이나 영어, 국어 공부 좀 했으면 좋겠는데

그런 생각이 전혀 없어서 걱정됩니다.

 

적당히 공부해서 성적이 되는대로 대학 가든지

기술 배워서 사회생활하겠다면 좋으련만

꿈은 저 높이 있는데...

딸애의 하루 일과를 보면 아무 생각이 없어 보여요.

그래서 수능의 매운맛을 느껴보라고

<숨마쿰라우데 국어 긴지문 고난도

신경향 비문학 워크북 35회>를 준비했습니다.

 

요즘 수능 국어 난도에 대해 많이들 들어보셨을 거예요.

저도 EBS에서 문제를 다운로드해 살펴보고 지문의 길이와

내용에 몹시도 놀랐는데요.

딸아이는 기말고사에서 국어에 발목을 잡혔거든요.

공부할 만큼 했다고 생각한 딸아이지만

어디까지나 아이의 생각이고

세상사 내 맘대로 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러니 지금처럼 한가로운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라고

엄마 딴에는 용기를 낸 것입니다.

사춘기 아이에게 문제집 한 권 들이미는 게

용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청소년이 있는

가정에서는 알 겁니다.

그럼 교재에 대해 살펴볼게요.

 

 


 


 

 

<숨마쿰라우데 국어 긴지문 고난도 신경향 비문학 워크북 35회>는

본 교재와 서브노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서브노트는 대단히 상세하게 지문과 문제를 분석해 놓아서 본 교재보다 두께가 두꺼워요.

 

 

 


 

 

뒤표지입니다.

저 역시도 크게 공감한 부분인데요.

한정된 시간 속에서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지문이 길고, 그 지문 내용이 처음 본 내용이라면 얼마나 더 떨릴까요?

그러니 미리미리 긴 지문을 경험해 보고, 지문 분석 연습을 통해 수능을 준비해야겠지요.

 

긴지문 비문학은 틀리는 유형과 그 대처법이 나와 있어요.

'지문을 정확하게 읽지 못한 경우'는 중심 화제 파악, 문장 요지 파악, 주제 분석 등 독해의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네요. '지문을 읽는 시간이 지나치게 긴 경우'는 어휘력을 늘리는 한편 반복적인 지문 읽기로 지문 분석 능력을 키워야 하고요, '지문은 정확하게 읽지만 문제풀이를 잘 못하는 경우'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풀이 훈련을 꾸준히 해야 된다고 처방해 놓았네요.

 

딸아이는 문제를 푸는 것을 보니 어휘가 약해요.

문제에 나온 어휘를 제게 무슨 뜻인지 물어보고 풀더라고요.

딸애에게 놀랐던 점은 채무자, 채권자도 모르더라고요.

 

 

 


 

 

'이 책의 활용법'을 보면 <숨마쿰라우데 국어 긴지문 고난도 신경향 비문학 워크북 35회>는 제한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도록 권유합니다.

스스로 지문을 분석해 보고, 틀린 문제뿐만 아니라 맞은 문제도 다시 보자고 하는데, 그 이유는 정답을 어떻게 도출했는지를 다시 살펴보고, 혹시라도 찍어서 맞은 경우라면 다시 문제를 풀어보는 연습을 하라고 해요. 틀린 문제의 경우는 왜 틀렸는지 분석해 보라고 합니다. 지당한 말씀이네요.

 

 

 

 

 

차례와 학습 계획표입니다.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다섯 분야로 나누어져 있어요.

특히 융합 지문도 많네요. 표제처럼 최신 수능 출제 경향에 맞게 만들었나 봐요.

책을 거의 안 읽는 딸아이에게는 매우 낯설 것도 같은 지문들인데요.

그래서 더더욱 훈련이 필요할 것 같아요.

 

학습 계획표는 차례대로 하루에 2지문씩 학습해서 18일이면 완성할 수 있는 계획표와

'제재별로 섞어서' 하루 2지문씩 18일에 완성하는 두 가지 버전이 있어요.

첫째는 두 지문 못해요. 하루 한 지문이 적당하겠더라고요.

 

 

 


 

 

인문 분야 도입부입니다.

논리학, 철학, 역사, 인문+과학, 인문+사회 등 7개의 지문을 공부하게 됩니다.

 

 

 


 

 

이 글은 여러 논증 가운데 주로 유비 논증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요.

논증은 크게 연역 논증과 비연역 논증으로 나뉘어요. 비연역 논증에는 귀납 논증과 유비 논증이 있는데, 포유류를 대상으로 행해지는 동물 실험의 유효성 주장과 그에 대한 비판을 통해 유비 논증을 이해할 수 있대요.

 

딸아이는 첫 지문부터 허걱했어요.

지문도 길고, 모르는 내용이었거든요. 이래서 박학다식해야 되나 봐요.

문제마다 분리선 옆으로 문제 가이드가 있더라고요.

문제를 푸는 데 도움을 줍니다.

 

 

 


 

 

상단에는 제재, 난이도, 제한 시간이 있고, 지문독해 전략이 있어요..

그리고 3회독을 권장하는 3회독표가 있는데 날짜와 소요시간을

체크하게 되어 있어요.

이번에 딸아이에게 타이머를 따로 사줬는데

시간을 재서 공부하게 해야겠어요.

 

 

 

 

 

논지 전개 방식의 파악, 추론의 적절성 판단,

핵심 정보 파악, 구체적 상황에 적응, 구체적 사례에 적응하는 문제 등등

한 지문당 여섯 문제가 나와요.

채점이 끝나면 끝이 아니라 약점 찾는 체크리스트가 있어서

자신의 약점을 분석해 볼 수 있겠더라고요.

또한 고난도 문제가 있는데 번호 위에 표시가 되어 있어요.

 

 

 


 

 

채점을 하면서 보니 서브노트가 참 잘되어 있어요.

구절풀이, 어휘풀이, 선생님의 Tip, 지문 구조도, 지문 해제에

출제 의도, 주제까지 나왔더라고요

 

 

 


 

 

한 지문에 6문제가 나오는데

6문제를 다시 담고, 정답 뿐만 아니라 발문 분석, 오답풀이, 선생님의 꿀 정도까지 한 문제당 설명이 길어서 또 놀랐어요. 선지 하나하나 파악해야 된다는 거잖아요.

 

 

 


 

 

그러다 보니 본 교재는 두 페이지인데, 서브노트는 한 지문에 대한 설명이 세 페이지를 차지하더군요.

서브노트 두께의 비밀이 풀렸네요.

 

 

 


 

 

인문 분야는 모두 풀었답니다.

틀린 문제도 여럿 나왔어요.

어휘가 약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래도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잘 풀었어요.

 

 

교재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으시면 아래 주소를 클릭하세요

https://www.erumenb.com/book_workbook

 

<출판사를 통해 교재만을 지원받아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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