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독서평설 2020.1 독서평설 2020년 1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19년 12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재 5학년인 큰 아이의 담임 선생님께서

작년에 일주일에 한 번씩 신문기사를 프린트해주시면서

기사와 관련된 내용을 찾아보거나 기사에 관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쓰는 숙제를 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써야할지 갈피를 못 잡고

두 세 시간이 걸리던 것이 한 해가 지나갈 무렵이 되자

뉴스 검색도 곧잘 하게 되었고, 글도 제법 잘 쓰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경험을 그만 두는 것이 너무 아까웠는데

마침 큰 아이에게 너무 좋을 것 같은 [초등독서평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평설의 뜻을 사전에서 찾아보니 아래와 같습니다.

1. =평판3(評判)(1. 세상 사람들의 비평).

2. 비평하여 설명함. 또는 그런 설명.

 

 

초등 독서평설은 크게 4개의 분야의 글로 분류되어 있네요.

 

독서·토론Ⅰ진로·창의Ⅰ통합 사회통합 과학

 

 

 

 

[스무고개 탐정] 시리즈 작가인

허교범 작가의 추리동화가 연재되어 있어

무척 기쁜 아이는 제일 먼저

'불붙은 링을 뛰어넘는 소년'을 읽습니다.

 

나중에 단행본으로 나오겠죠?

 

 

"

아~~~~~~ 역시!!!!!!!

역시!!!!

허교범 작가야

"

아이가 탄성을 지릅니다^^

 

 

 

다음은 판결!어린이 법정 코너의 '함께 모은 돈을 함부로 쓰면 안 돼'입니다.

만화 형식으로 에피소드를 보여주고, 법률 상담소 부분에서 법률에 관한 글을 변호사를 통해 알려줍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듯

먹는 것 좋아하는 아이가 태국의 요리 똠얌꿍 레시피를 보면서

침을 꼬올깍 넘깁니다.

 

"엄마, 똠얌꿍도 필요없어.

그냥 삶은 새우 간장에 찍어 먹고 싶어"

 

 

 

 

페이지를 넘기던 아이가 얼굴을 들며

"엄마, 고양이가 응가하고 모래를 덮지 않을 때 그 이유를 알아? 합니다.

"글쎄, 모르겠는데?"

"그건 보호자를 하인으로 여겨서래, 웃기지. 음냐하하하"

"??"

 

 

 

 

 

 

책 뒤쪽에는 별책 부록으로 초등독평 더하기+ 가 있습니다.

잡지를 읽고 난 후에 제대로 읽었는지 물어보는 문제 풀이 형식인데

서술형 문제가 주로 많습니다.

 

 

 

 

 

오늘의 사자성어 에서 처럼

올해는 심기일전[ 心機一轉 ] 해서

새로이 마음을 가다듬어야 될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교재만 제공 받아 아이와 직접 사용 후 남기는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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