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johnmilbank3/status/1922184226595623104?t=THxD87L9X8vKOkcUMyOj9w&s=09



 

X의 john milbank님(@johnmilbank3)

Catholics can’t be ‘political libertarians’. If they claim to be so it means there is a lot they have failed to understand about their faith.



프란치스코 교황을 진보적 자유주의의 아이콘마냥 추앙하던 사람들이 너무 많다.


칼 슈미트도 지적했고 밀뱅크도 지적하듯이 교황제와 전통주의를 지지하는 사람이 자유주의 포지션을 취하는 것은 모순이다. (하버드 로스쿨 교수 Vermeule도 그런 입장으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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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m/@heimatsu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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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론의 가장 큰 문제는 그것이 우리의 건전한 상식 common sense를 파괴한다는 것이다. 아마도 철학사의 가장 유명한 음모론은 데카르트의 그것일 것이다. -악마가 나의 정신을 조종하고 있다- 데카르트는 선한 신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이에 의존하고 나서야 이 음모론을 돌파할 수 있었다



음모론은 우리의 건전한 상식Common sense을 지켜주는 하나님의 일반은혜Common Grace에 대한 거부라는 점에서 반-개혁주의적일 뿐 아니라, 하나님에게 대립/대항하는 악의 세력을 가정한다는 점에서 마니교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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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원, 김영규, 이승구 등등 4~50년대생 유명 장로교 신학자들이 죄다 음모론들에 빠져 침몰... 김세윤 같은 신학자는 조국기부대가 되어 침몰...



나도 저렇게 되지 않을까 공포감에 몸서리치는 인생....


한국 개혁주의 신앙의 선배들이 뿌리 뽑혀져 나는 고아가 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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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트의 경우, 칸트 이후의 철학에 대한 이해를 폭넓게 수용해서 신정통주의적 강점으로 전환시켰는데, 그것은 그가 자연 이성은 하나님에 대해서 아무 것도 알려 주지 않고, 하나님은 이성이 아니고 신앙을 통해서 알 수 있는 우연적 사건들 안에서만 자신을 드러내신다는 근본적인 인식에 문을 열었다.

Milbank, Pickstock and Ward, eds. Radical Orthodoxy: A New Theology, 21.

반틸이 바르트를 비판하는 가장 핵심 지점이 칸트의 자율적 이성을 긍정하며 그의 본체계-현상계 구분을 받아들인다는 것이었다. 바르트의 초월과 내재의 구분이 성경적인 초월과 내재가 아니라 칸트가 그어놓은 이성의 한계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며, 그 점에서 19세기 자유주의 신학과 동일하다는 것이다.

밀뱅크도 이와 동일한 비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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