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 전2권 세트
로렌 와이스버거 지음, 서남희 옮김 / 문학동네 / 2006년 10월
평점 :
절판


미국의 대학과 일을 하는 나로서는 이 책이 참 재미있었다.

더구나 미국의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 또한 한국의 젊은이들과 별로 다르지 않은 생활을 하고 취업을 고민한다는 사실에 매우 흥미로웠다.

그렇다.  어느 직장에나 천사와 악마가 존재하기 나름이다.  그리고 그 악마는 나름대로 악마가 되는 사유가 있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여자로서 대학을 졸업한 후에 직장을 얻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리고 어느 나라나 핸디캡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사람은 나름대로 어려운 길을 걸어온 것이다.  그리고 그 자리에 올라서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조금도 소홀함이 없다.

한 번 읽어봄직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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