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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화원 - O.S.T.
여러 아티스트 (Various Artists) 노래 / Kakao Entertainment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목소리가 주는 울림보다, 악기의 울림이 더 큰.
그런 또다른 드라마
전혀-- 졸렬하지 않으오.
앨범 소개란에 면면이 기억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이 앨범. 모두 다 아프다 할 정도로 애절한 음악들이다. 하지만 5번째 트랙을 뛰어넘어 하나씩 들여다 보자.
목소리는 어쩔 수 없는 애절함을 주지만 악기는 어떻게 할 수 없는 애절함을 준다. 허지만! 그래도 별순검ost보단 못하오! 드라마를 보기 전에 접한 ost라 선입견이 생기지 않아서일까. 드라마는 이래저래 재밌는 부분도 있고 웃긴 구석도 있다. ost도 뭐 나름 재밌는 부분도 있는데, 암튼 슬픈 정서가 주를 이룬다. 밤에 들으면 아주그냥 팍팍 가라앉혀 주신다.
영지라는 가수는 전에 미남들의 포차라는 프로그램에서 잠시 본 적이 있다. 아놔. 음색과 그리 다른 분이었소잉? 그리 발랄한 분일줄은 ,...,, 암튼 이 가수는 <대왕세종>ost에서도 접했는데 차암 괜찮은 음색을 지녔고나~ 졸렬치 않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