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2월 12일 씨네블로그에 쓴 글.정말 환호했었는데.ㅜㅜ 엎어진 게 분명하다.스크린쿼터가 축소돼서?아님 소설 속 김진을 그려낼 적임자가 없었던 거야? 무튼 이렇게 또다시 영화화 될 소설을 놓쳤다.
영화화되는 <방각본 살인사건>이 궁금.
검색하면 나오기는 하는데, 사진 하나도 없고 내용도 달랑 한줄....
아,또 기다림인가??
<왕의 남자>도 줄창 기다렸는데 이것도 줄창 기다리는 보람을 느낄 때이다. (왠지 흐믓하다^^)
캐스팅은 누가 될까? 감독은 누구일까? 시나리오와 소설과의 차이는 어떨까? 등등....
가장 중심 인물이고 뒤이어 나온 <열녀문의 비밀>에서도 여전히 주인공인! 우리의 의금부 도사 이명방과 화광 김진은 과연 어떤 배우의 모습으로 뿅! 변신할 것인가! (개인적으론 김진은 아주 야리야리하지만 강한 눈빛을 지닌 배우가 했음 좋겠다. 자아~누가 있을라나~~~)
마치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의 망자를 부검하는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소설속의 모습은 과연
얼마나 멋.지.게 그려질까? 음란서생과는 또다른 '책'이 등장하는 이야기는 어떨까?
그것이 추리의 형식을 빌렸으니 얼마나 박진감 넘칠까?( 사실 소설속에서는 다소 긴장감이 덜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래저래 기대되는군. 혹시나 스크린쿼터 등 기타 다른 이유 때문에 영화가 엎어지지는 않겠지?
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