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캣의 그 고양이 이야기

to cats
snowcat(권윤주) 글 그림 / 바다출판사 / 2005년 6월

스노우캣에게는 뭔가 특별함이 있다.
그런데 백이면 백 모두가 자신과 비슷한 구석이 있다며 좋아한다.
사실 나도 소름이 돋도록 느끼긴 했다. 이런 점이 이 언니의 특별함이랄까.

스노우캣은 자신보다 특별한 고양이와 함께 사나 보다.
나옹이라고 하는데... 사람들이 고양이 고양이 고양이 쪼아! 를 왜 외치는지 알아버렸다.
고양이라는 족속은 너무나도, 기가막히게 매력적이다!

나는 개를 키우지만 에서의 스노우캣의 말에 공감한다.
반려동물은 인간과 함께 살기 때문에 자신이 개 혹은 고양이라고 믿지 않으려 한다.
웃기는 이야기지만...

스노우캣의 블로그에 가보면 나옹은 그냥 반려동물이 아니라 동반자에 가깝다.
는 그런 동반자에 관한 애정공세의 결과물이다.

내 옆에 우리 강아지가 있긴 한데... 고양이를 하나 키워볼까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 강아지는 알긴 알까....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