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뼈다귀 비룡소의 그림동화 10
윌리엄 스타이그 지음, 조은수 옮김 / 비룡소 / 199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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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은 멋진 뼈다귀 친구를 만납니다. 

멋진이라는 말과 뼈다귀가 같이 공존하기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펄과 뼈다귀는 친구가 됩니다.

뼈다귀가 내는 소리들과 이야기들에 집중하고

도둑들을 만나는 위기도 여우에게 잡아 먹힐 뻔한 위험도 뼈다귀 덕분에 이겨냅니다.

그리고 평생 같이 할 친구로 같이 살아가게 됩니다. 


내가 이 세상을 만든 게 아니잖아?


뼈다귀와 여우가 이렇게 말합니다. 

같은 말을 하지만 여우와 뼈다귀는 다른 상황속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뼈다귀 같은 친구.

사실 나는 생긴 모습에 거부감이 더 먼저 올 것 같은데 펄은 그런 낌새가 전혀 없습니다.

되려 가방에 들어있는 뼈다귀를 위해 도둑들에게 가방을 넘기지 못할 만큼  소중히 여깁니다.

그래서 뼈다귀와 우리의 귀여운 돼지 펄은 평생 친구가 되나 봅니다. 


매 순간 생각했습니다. 

나에게 뼈다귀 친구는 누구일까?

초초초 내성인이 나에게는 뼈다귀 친구는 없습니다. 

왜냐면 아마도 나는 뼈다귀를 만나는 순간 친구로 받아들이지 못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펄처럼 눈에 보이는 것으로 상대를 규정하지 말자고 

그래야 위기를 같이 극복할 친구를 얻게 된다고 

내 마음에게 가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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