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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화 중심의 경계성 인격장애의 치료
피터 포나기 지음, 노경선정신치료연구회 옮김 / NUN(눈출판그룹)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마음챙김하십시오.
정신화 하십시오.
경계선 성격장애, 경계성 인격장애 등 여러 단어로 번역이 되어 사용되지만, 그 이면에 깔려있는 의미는 하나다.
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
성격의 영역이 극단적이고, 중용이 없으며,
타인의 눈에 비추어지는 모습은 성격이 변덕스럽고, 감정의 기복이 심해보여, 혹시 기분장애는 아닌가? 하고 의심하게도 만드는..
이런 환자들에게 정신화 치료기법이 눈을 들고 있다.
어찌 보면, DSM-IV에 크게 나와있는 10개의 인격장애 중에서(모든 인격장애의 치료가 어렵고, 문제가 심각하지만) 경계성 인격장애의 치료가 가장 어렵다고 생각될 정도고 자살사고의 경향도 있고, 치료에서 효과를 보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어서, 권위있는 여러 치료자들이 이 성격장애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러한 인격장애에 정신화를 적용하여 어떻게 치료가 가능한지,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는 책으로, 피터 포나기의 글을 노경선 정신치료연구회가 엮은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노경선이라는 사람들과 그와 그들의 연구회에 대한 참여 욕구가 생기고, 피터포나기에 대해서 알며, 정신화, 경계성인격장애, 더 나아가 마음챙김과 인격장애의 치료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다면, 이 책의 목적은 200% 달성한 것이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