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있게 한 모든 것들 - 개정판
베티 스미스 지음, 김옥수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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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있게 한 모든 것들

베티 스미스

A Tree grows in Brooklyn

 

어느 책을 읽다가 이 책의 제목을 봤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나는 책을 읽다가 그 책의 저자가 극찬하는 책이 있으면 기억해 두었다가 읽곤 한다.

무라카미하루키의 책을 읽다가 위대한 개츠비를 만나고

정여울의 책을 읽다가 루쉰전집을 다시 손에 쥐고

그런 식이다.

 

100년 전의 브룩클린에 사는 프렌시라는 여자아이의 이야기. 성장소설이다. 밥을 굶지 않으면 다행인 가정에서 자랐지만, 글을 쓰고 대학교에 가는. 글의 형식은 자신에게 있었던 일을 잘 기억해 두었다가 그 시절 그 느낌을 아날로그로 듣는 것 같은. 좋았다. 내 아이의 어느 시기에 건네주어도 좋을 것 같다.

클로디아의 비밀

내 남자친구에게

나를 있게 한 모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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