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게을러 사진 공부에 대한 욕심은 내지 못하지만, 그래도 사진을 이야기하고, 사진으로 이야기하는 책은 계속 사보려고 한다. 뷰파인더를 통해 보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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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얇지 않나? 라는 생각에 구입을 망설였지만 두고두고 보면 좋을 것 같아 구입했다. 우연히 상황에 맞아떨어지는 동물들의 표정과 몸짓이 놀랍기도 하지만 최초 기획자의 아이디어가 더욱 놀랍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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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멋드러진 사진에 반해 구입한 책이다. 20년 동안 사진을 찍어온 저자의 인생관과 사진관을 엿볼 수 있는데, 나같은 일반인도 사진을 찍어볼까? 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희망이 심어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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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가격이라 구입했지만 조금은 아쉬운 책이다. 사진 이론서도 아닌 것이, 에세이도 아니고 아무튼 어정쩡한 경계의 책이다. 나같이 어설픈 사람이 읽으면 건질 건 하나도 없는..그런 내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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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데는 얼마 걸리지 않는 얇은 책이다. 아버지가 실명되자 미련없이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아버지 곁을 지키면서 사진으로 아버지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저자의 따뜻한 마음이 글로 느껴진다. 무엇보다 사진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프로 사진가 못지 않은 그의 사진 실력이 부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