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가을산 2003-11-01  

또 하나의 주말입니다.
날씨가 맑으면서 푸근하다고 하니 참 다행입니다.
남편이 출장가 있는 동안에는 보름 동안 두번 밖에 저녁 모임이 없었는데
이번주 화요일 이후에만 수, 목 늦었는데,
오늘은 밤샘이 관행인 회의가 잡혀 있습니다. --;;
수는 적지만 전국에서 오는 회원이 우리 지역에서 모이는거라 그 호스트하려면 빠질 수 없거든요. (게다가 총무 비스무리한 직책을 맡고 있어서 더욱..)
내일 집에서 쫓겨나지 않기를....

저녁 8시에 시작해서 본 의제만 토의하는데 보통 12시 훌쩍 넘고,
새벽 2시경부터 긴장 풀고 맥주도 마시면서 다 못한 이야기를 하다보면 어느덧 동이 트기 일쑤랍니다.
제가 이 방명록 초창기에 쓴 화성에 관한 글도 그런 회의에서 일어났던 일입니다.
당시는 한옥집의 마당에 멍석깔고 모깃불 피워놓고 회의를 했는데...
이번 회의는 전혀 그런 정성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을산 2003-11-01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아마 오늘 읽지 않고 내일 읽는 사람은 착각하신지 몰랐을지도 모르는데.. ^^ 자수 하셨군요.

오늘 준비한 메뉴는 김밥에 컵라면.. --;;
날도 추워 야외는 생각 못하고 호텔(? 실은 장급 여관) 방을 빌리면 공짜로 빌려주는 지하 회의실에서 합니다. 뭐 장소를 타박할 사람들은 아니지만요.. 어쨋든 좋은 결론이나 났으면 합니다.

ceylontea 2003-11-01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국적으로 모이는 회원이라... 어떤 모임이시길래... 일의 연속선상에 있는 모임인지... 아니면 머쥐모임??
^^ 궁금한 것도 많죠???
일요일인 오늘 그런 밤샘 모임하시고 나면 새로운 월요일부터 정신적으론....음 잘 모르겠고... 육체적으로는 피곤하시겠네요...
아니면 정신의 승리로 육체적 피곤도 없애버리나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가을산님 건강 잘 챙기시고...
잘 먹고, 잠도 잘 주무세요...

ceylontea 2003-11-01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바보같으니라구...(제머리를 쥐어박고 있습니다.. 전 요즘 왜 이렇게 살죠? 정신없이...) 전 오늘이 일요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을까요?
서재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오늘이 토요일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 부랴부랴 가을산님 서재로 왔습니다...
웅... 가을산님...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ceylontea 2003-10-29  

교육 끝나서 돌아왔습니다..
교육 끝나서 돌아왔습니다.
음.. 10월은 교육의 달(음.. 제가 임의로 정한 ^^)로서 일하는 날 22일중 교육 15일이었습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일부터 어제인 28일까지 7일간의 교육이었습니다.
회사에서 교육을 직군,직무별로 필수교육을 정해놓은 관계로 이수조건도 까다로와졌고.... 그래서 어젠 평가를 했습니다...
음... 다행히 시험 1시간전에 강사로부터 시험문제 유출이 다소 있었고, 당연히 오픈북 시험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뻔뻔하게 오픈 북으로 시험을 봤습니다. 70점은 받아야 이수인데... 그렇게 뻔뻔하게 시험을 보고 겨우 80점 넘어서 다행히 이수했습니다...
교육(시험)도 끝나 사무실로 돌아와 마땅히 마음이 편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10월초에 팀장님이 내준 숙제를 아직도 못해서 마음이 엄청 불편합니다.
음.. 어찌 숙제를 시작해야할 지 감이 없어서..어려운 숙제를 내주셔서... 옴팡 깨지고,인사고과가 엉망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곧 고과의 계절이니.. 쩝//
여하튼... 저 돌아왔습니다.. ^^
 
 
ceylontea 2003-10-31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기운내야하는데.. 하고 있는 일에 회의가 느껴지네요...

ceylontea 2003-10-30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설명을 하자니 길어질 것 같고... 사실 저 3개중 2개는 저도 잘 모르고.. ㅋㅋ
다들 숙제를 했더라구요.. 허접하게라도.. 나만 아직도 이러고 있으니... 나 혼자 옴팡 깨질 각오를 해야겠어요... 음... 직장생활의 어려움...
가끔은 내 능력의 한계를 넘어서는 일이 주어지곤 합니다... 그러면서 인간의 능력은 무한하다 하는데... 사실 그렇지는 않잖아요... 잘 할 수 있는 일도 있고, 아무리 많이 노력해도 노력한 것에 비해 잘 안되는 일도 있고...
음... 이 글을 쓰는 짧은 순간에 또 다른 귀찮은 일거리가 하나 더 생겼네요...
도대체 언제 다 하라는 거야...
그냥.. 오늘은 회사 일 하면서 짜증이 밀려오네요... 쩝///
마음을 가다듬고... 기쁜 마음으로 해야지... (--;)

sooninara 2003-10-31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어도 모르겠지만..
깨져도 다시 오뚜기처럼 일어나세요..
힘내세요^^

가을산 2003-10-29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알아들을 만한 말이 하나도 업군요.. ^^;;

sooninara 2003-10-29 1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없네요..

ceylontea 2003-10-29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각 업종별로 CRM,EAI,EP 3개로 나누어 고객사 예산(H/W, S/W,인건비), 업무 Scope, 예정일자, 가능성(확율), 팀인력 소요 Man-Month, 필요 Skill, 예상단가 산정을 하라는 겁니다...
이걸 우찌 하란거야.. 그러고.. 서로들 미루고 있고... 마감시간은 다가오고...
아마 단체로 옴팡 깨지지 싶네요.

가을산 2003-10-29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반갑습니다. 숙제란게 무얼까.. 굉장히 궁금합니다. 다른 직종에서는 어떤 일들을 하는지도 궁금하구요..

ceylontea 2003-11-02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어른들 말씀 틀린것 하나 없죠?
"남의 떡이 커 보인다..." ^^
내 떡의 소중함을 느껴보아요...
남의 떡은 내 것이 아니기에 먹을 수도 없고.. 정말 작더라도 먹을 수 있는 내 떡이 더 좋은 것임을 다시 한번 머릿속에 새겨넣습니다.

sooninara 2003-11-02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업주부는 일하는 엄마가 부럽고..일하는엄마는 전업주부가 부럽고..
힘내세요...^^ 집에서 살림만하다보면 주부우울증이라는 감기에 걸릴수도 있거든요..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산다는게 중요하죠
 


sooninara 2003-10-29  

아이들이란 ...^^

가을산님의 아이들은 너무나 사고가 유연하고 틀에 구겨넣을수 없는 독창성을 가지고 있네요..라고 말하고 싶지만...
학교교육이나 학원등 일반적인 교육시스템에 발 맞추기위해서는
통조림같은 아이들이 인정받는 것이지요
튀어나오면 안되고 요리조리 재단해서 규격에 맞는 정답을 말하게하는것이
공교육이 아닌가요??

저도 내년에 큰아이를 초등학교에 입학시켜서 학부형이되는데 걱정이 됩니다
과연 잘해낼수 있을까? 아이들은 다 럭비공 같잖아요

1.저는 우리아들이 예의바른어린이가 되도록(창의력등은 죽더라도...좀 구식이죠? 제가)
말 배울때부터 존대말을 시켜서 지금은 존대말만 하거든요
아이둘다...그리고 때와 장소는 구별할수있겠지..생각했는데
유치원엄마 참여수업에서 넘어갔잖아요..
한시간은 원장님,선생님과 이야기시간을 갖고..
한시간은 삐아제수업과 영어수업을하는데..
우리아들..선생님이 질문하면'저요.저요' 다른아이 시키면 얼른 정답 대답하기..'선생님 .저 왜 안시켜주세요..에~~~"야유 비스무리 말하기..
괜히 웃긴이야기, 과잉된 행동으로 주변 아이들 웃기기..등등..

영어시간에는 오죽하면 선생님이 수업진행에 방해가되니까
'재진아. 엄마가 뒤에서 창피하시겠다. '라고 말하시는거예요
얼마나 얼굴이 화끈거리든지..
아무리 엄마가 유치원에서 와서 좋아도 그렇지..평소에는 그렇게까지가 아닌데..아들의 새로운면을 보았달까..
집에와서도 저게 내년에 학교가서 문제없을까 싶어서 한숨이 나오더군요..
다른엄마들은 아이가 활발하고 발표도 잘하고 좋겠다 하지만..
내년에 학교가서 수업방해 괘씸죄로 날마다 혼나는것은 아닌지...

2.학습지에서
( )방울-()를 채워서 단어 만들기예요
솔방울, 왕방울등이 정답..
우리아들은 (눈)방울..^^

3. 우리아들 유치원 여름방학 숙제중 일기

오늘 엄마랑 은영이랑 플레이타임에 갔다. 재미있었다.
친구들하고 놀았다.참 재미있었다.
라면을 먹었다. 진짜 재미있었다.
미끄럼틀도 탔다. 우아 많이 재미있었다

-이것 읽고 엄마 머리는 스팀이 나더라구요.^^

가을산님의 글을 읽다보니 괜히 생각나서 수다가 길어졌네요
책을 좋아하시는 가을산님의 아이들이라면 분명히 잘해낼수있을 겁니다
공부란 학교에서만 이루어지는것은 아니니까요..
믿는만큼 크는것이 아이들이라네요..믿어주세요^^

 
 
가을산 2003-10-29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름다운 음악을 태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진짜 가을 느낌이 진동합니다.
우리 조카가 방학 일기숙제하는 걸 보고 제가 어렸을때 미처 그 방법을 생각해내지 못한게 안까와서 무릎을 친 적이 있습니다. 조카는 작년도의 일기를 보관했다가 그대로 날자만 고쳐서 베껴내더라구요.. ^^

ceylontea 2003-10-29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들은 정말 대단하네요.... 감탄....
저도 어렸을때 그런 생각 못했었는데...

ceylontea 2003-10-29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글을 읽으니 새삼 아이들은 어른들에게 많은 웃음을 주는 존재란 생각이 드네요...

sooninara 2003-10-31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기 재활용이라..경제적으로는 괜찮은 방법이네요...^^
 


가을산 2003-10-28  

다른 집들도 이러나요?
가끔 'G 엄마신가요?' 혹은 'J 엄마신가요?' 하는 전화를 받습니다.
대부분 아이들 담임 선생님 혹은 학원 선생님으로부터 온 전화입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선생님으로부터 전화가 오면 대부분 유쾌하지 못한 소식입니다.

전화 1. 둘째 (3학년) 담임 선생님 전화
우리애가 청소시간에 교실 유리창을 깼답니다.
아들 말로는 밖에서 상급생들이 놀려서 빗자루를 휘둘렀더니 유리창이 깨졌답니다. 아무리 홈그라운드지만 상급생에게 빗자루를 휘두르다니, 간댕이가 부은건지, 철이 없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담임선생님께서 전화하신 김에 하는 말이라고, 둘째가 수업을 열심히 듣기는 하는데, 엉뚱한 답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학원을 다녀서인지 시험은 잘보는데, 수업 주제에 더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선생님께 학원은 보내지 않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주의시키겠다고 했습니다.
본인에게 물어보니 자기는 수업시간에 일부러 웃기는거 아니라고 합니다.
어느날 사회 숙제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이구.. 이렇게 숙제를 해갔으니... --;;

문: 누가 언제 어떤 민속놀이를 했는지 알아보세요
답: 버드남, 가을남 - 어저께 - 공기놀이
실론티, 서상서재 - 지난주 - 제기차기
가을산, 검은개 - 그저께 - 고무줄 놀이

--> 원래 요구되는 답은 여자들이 - 단오절에 - 그네타기, 널뛰기, 창포물에 머리감기.. 등이랍니다. 교실에서 손 번쩍 들고 자기랑 친구들이랑 논 걸 발표하면 결과는 뻔하겠지요..

전화 2. 둘째 학원 전화
둘째가 같은 반(학년은 위)인 여자아이를 놀려서 여자아이가 같은 반 하기 싫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윗학년 형아의 신발을 장난으로 숨겼다가 진짜로 잃어버리는 바람에 물어준 적도 있는데.. --*
다른 것은 몰라도 여자에 대해 매너 없는 것은 용서 못하지요!

전화 3. 첫째 둘째의 영어 학원 전화 (오늘 저녁)
첫째의 선생님들의 공통 의견은 얘가 열심히만 하면 무척 잘할텐데 그만큼 노력을 안하는 것 같다는 겁니다. 오늘은 선생님께서 문법책의 문제를 냈는데, 약 2주 전부터는 전부다 정답을 풀어온다는겁니다. 선생님 말씀이, 혹시 정답을 보고 베껴오는건 아닌지 의심된다는 것입니다. 책 뒤의 정답은 선생님이 뜯어놓았고, 나는 책을 사주지 않았는데, 어디서 정답지를 구해서 베끼는건지?
애구.. 이런 머리로 공부를 열심히 하면... --;;
그리고, 그런 머리로 살짝 한두개 틀리게 하지, 왜 고대로 베끼누..

또, 둘째는 선생님께 주말에 서울에 다녀오느라 숙제 못했다고 합니다.
토, 일요일 싫컷 놀다가 일요일 밤에 숙제한답시고 졸고 있길래 제가 자라고 했었습니다. 미리미리 챙기지 않고, 모질개 시키지 못한 엄마 잘못이죠 모...
선생님께 서울 다녀왔노라고 장단 맞추었습니다. ㅠㅜ

오늘 아침에는 큰애가 어떤 종이를 내밀면서 사인해달라고 하더군요.
보니까 '반성문'이었습니다.
반 남학생들이 여학생이 발표하는데 집중하지 않았다고 남학생들에게 단체로 낸 숙제라나요...

다른 집들도 이러나요? 걱정되고 있습니다.
 
 
_ 2003-10-29 0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전 애가 없어(-_-) 잘 모르긴 해도...
어릴때는 다 유별나지 않을가요....라고 말하기에는
자격미달이군요..;;
크헉 어여 실론티님과 수니나라님 외 많은 분들이 참여 하셔야 할 듯..;;

ceylontea 2003-10-29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요... 전 아직 야가 어려서...
그런데 큰조카를 보면 애들은 다 그런 것 같습니다...큰조카 일기 쓴 것을 보나,언니가 학교 참관수업 보고 온 이야기 들으면 가을산님네랑 막상막하 같은데요.. ^^

明卵 2003-10-29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 유리창을 깨는 건 있을 수 있는 일이죠.
상급생에게 빗자루를 어떻게 휘둘렀는지 모르지만, 저 5학년 때 6학년언니'들'과 마찰이 많았어요.
뭐, 양쪽 다 여자애들이니까 말싸움만 죽어라 했는데, 남자애니까요.
발끈하면 빗자루도 휘두를 수 있을지도.. 모.. 르지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물론 상급생 입장에서는 무척 재수 없지만^^;
수업시간에 이상한 답들은, 원래 그렇지 않나요?
저는 상당히 재미없는 아이였기 때문에 그런 적 별로 없었지만;
특히 남자애들은 수업시간에 정말 황당한 답들 많이 썼었죠.
그게 어디 남자애들만 그런가요. 요즘 여중의 교실에 앉아있지만 똑같은 경우는 수도 없는데.
전화 2도 역시, 있을 수 있는 일이죠.
제 기억에 의하면 매너있는 3학년 남학생은 별로 없었어요.
그런 애는 아주 인기가 많았죠. 제가 좋아한 애도 그 중 하나였고. (호호)
거짓말 한 건, 혼나기 싫으니까 그랬겠죠.
반성문은.. 제 동생도 수업시간에 집중 안 했다고 반성문 써 온 적 있었어요.
엄마는 기절하려고 하시던데; 뭐, 그럴 수도 있죠.
전부 '그럴 수도 있다'는

明卵 2003-10-29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론이 나왔네요.
에- 하지만; 안 그런 애들도 있긴 하지요. ^^;
 


明卵 2003-10-28  

굉장히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Lynx.. 찾아보니 스라소니라는 고양이과의 포유류라고 나오는군요.
사진도 찾았는데, 상당히 분위기가 독특한 동물이네요.
그 스라소니(링크스)를 뜻하는 Lynx가 맞는지요..

알라딘에 들어온 것이 참 오랜만이라
멍- 합니다. ^^;
오프라인 서점에 가서 책을 좀 사온지라 잊고 있었지 뭡니까;;
지금 '이토록 아름다운 세살'을 읽고 있는데
참 재밌네요.

어머나.. 역시 인터넷은 시간도둑입니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다니;
오랜만에 와서 이상한 소리만 하다 갑니다.
추운 가을 잘 나시길..
 
 
가을산 2003-10-29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란님 방에 보니 여전히 바쁘게 지내시더군요. 도전을 즐기는 성격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전 도전을 스트레스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는데, 이건 명란님에게 배워야겠어요. ^^
맞아요. 인터넷은 시간도둑인 것 같아요. 저부터도 하루에 하는 시간을 제한해야겠어요.
그리고.. lynx는 넓은 범위로 보면 야생 고양이나 살쾡이, 스라소니를 다 포함하고, 좁은 범위로는 추운 지역에 사는 야생 살쾡이의 한 종류인 것 같습니다. 추운 곳에 적응해서 털이 두텁고, 꼬리가 짧고, 발이 두툼하대요. 근데, 야후 코리아나 다음에서 검색해보니 이상하게 거미 그림만 잔득 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