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달부터 한겨레의 18" 섹션에서 연재하는 올드독의 고충상담실에
지난주와 이번주 시리즈로 '부자유친'에 관한 만화가 올라왔다.

지난 주 만화.   



우리 애들이 저렇게 생각하지는 않겠지만, (이라고 믿고 싶다)
이따끔씩 아이들과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남편을 볼 때면 저런 상태가 될까봐 늘 조마조마하다. ^^

아래 그림은 이번주의 그 후속편.



 끝의 반전!   쿨럭~ !  

 남편 상처 받을라.....  어색한 걸 모른 척 해주는게 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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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6-06-30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정아버지와 제가 지금 겪고 있는 갈등이죠. ^^;;

클리오 2006-06-30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솔직히 첫번째 그림에 완전 공감... 우리 아빠든 남의 아빠든... ^^;;

전호인 2006-06-30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세대는 아버지가 어려운 세대였습니다.
저는 지금도 시골에 가면 아버님께 절드린 후에 간단한 안부여쭤 본 후에는
별로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자랐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우리아이들에게만은 그렇게 하고 싶진
않습니다. 저희 세대에 공감이 가는 글 같습니다.
ㅎㅎㅎ

건우와 연우 2006-06-30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쓸쓸한 닭살이죠...ㅠㅠ

기인 2006-07-01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앞의 아들은 감정표현을 얼굴로 다채롭게 하는데, 저 무표정의 아버지 표정..
뭐랄까. 공감되는 만화랑 내용이네요. ^^

가을산 2006-07-02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아, 아버님께서 이제 외로우신가보지요?

클리오님/ ㅎㅎ. 그러신가요?
아이가 태어나면 미리미리 잦은 접촉을 하도록 남편 교육 단디~ 시키세요. ^^


전호인님/ 음... 요즘도 그러신다구요?
사람이란 자기도 모르게 부모의 역할을 그대로 따라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배로 더 신경 쓰셔야겠네요. 화이팅!

건우와 연우님/ 父 와子의 관계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닌가봐요.

기인님/ 아, 그러고보니 그렇군요. 관찰력이 좋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