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매일 전자메일을 확인하는 이유.
한 buddy 왈, 요즘은 전자메일을 거의 열지 않는다고 한다.
스팸메일이 너무 많아서 누가 메일 보냈다고 할 때만 메일을 확인한다고 한다.
나는 매일 전자메일을 확인한다.
날마다 스팸을 지워서 메일함을 비워두기 위해서이다. 중요한 매일이 반송되면 안되니까.
요 아래 그림이 오늘 메일함 첫 페이지의 일부다. 왼쪽에 체크된 것들이 스팸메일.
하긴, 이것들을 한큐에 지울때는 아주 잠시 '상쾌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요즘은 투자하자는 메일이나 비자금 공짜로 주겠다는 메일은 뜸해지고 대신 이상한 약이나 정체 모를 일본어 스팸이 늘어났다.
근데, 난 남자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다.
거시기 약 선전이 왜이리 많은지. 거시기가 남자들에게는 그렇게도 고민거리인가?
안하면 되지, 왜 고민하나 모르겠다. ㅡㅡa
2. 야구, 이겨서 좋았다.
근데 알라디너들의 페이퍼에는 야구 뒤에 가려진 한숨소리가 여기저기 들린다.
'나도 단순해지고 싶어. 좋은게 좋은 거야.' 라는 생각도 들면서....
단순치 않은 세상, 눈 감지 않아주는 사람들이 있어 주어 중심을 잡는거겠지.
알라딘, 괜찮은 곳이다.
3. Good News 아닌가?
가족들과 저녁 먹으면서 Good news가 있다고,
태왕사신기라는 드라마 촬영이 드.디.어. 시작되었다고 알렸다.
가족의 반응은 예상대로 썰렁했다.
남편: 태왕사신기가 뭔데?
큰애: B군 나오는거겠지, 뭐.
작은애: 근데 그게 왜 good news야?
남편: 근데 그걸 왜 우리한테 말하는건데?
큰애: 엄마가 아빠 약올리려고?
나: 아니지~~ 이건 엄마의 관심사를 '공유' 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