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요즘 생각이다.

시험 전날 저녁에 과학을 "엄마가 설명을 안해주니까"  단 한글자도 안보고 시험에 임한다는 생각은
도대체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 

예체능과목도 '공부할 필요 없다'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말그대로 실행하는 용기는?

자기가 하겠다고 한 과목들만 하고 그 나머지는 싹 무시할 수 있는 그 '결단력'은?

나같으면 꿈도 못 꿀 일이다.

 

그래. 공부는 성격인 것 같다.

비젼도 조금은 영향을 주는 것 같은데.......

비젼이라.........

 

참, 기술/가정 ........... 성적 1000% 상승했음.  가정을 전혀 안한 것 치고는 선방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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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nerist 2005-12-07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음... 얼마전에 듣고 거짓말 조금 더 보태서, 머리를 뒤흔드는 충격을 받은 말인데요. "사람은 능력의 그릇의 크기대로 사는 게 아니라 욕심의 그릇의 크기대로 산다"더군요. 그 말을 듣고 얼마나 푹- 가슴에 찔리던지... 갑자기 그 이야기가 떠올랐어요. =)

ceylontea 2005-12-07 1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용기와 결단력...
점수에 연연해서 소심한 것보다 낫다고 생각해요.. ^^

blowup 2005-12-07 1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매너 님 이야기에 공감. 그래서 내가 이렇게 사는 것이로구나. 납득.

아영엄마 2005-12-07 2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1000% 상승이라니, 하면 해내는 성격인 아닐까 싶은데요?

가을산 2005-12-07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님/ 1000% ... 아무나 하는게 아니죠...... 1000% 오를 수 있는 여지가 있어야만 낼 수 있는 기록입니다.... ㅡㅡ;;
7.5 x 1000/100 =?

매너님/ 말씀 맞는 것 같아요. 단, 욕심을 뒷받침할 치밀함과 추진력은 필요한 것 같아요.

실론티님/ 으으..... 아무나 못하는거겠죠?

나무님/ 저도 공감 및 납득입니다. ^^

아영엄마님/ 흑흑, 성격이면 모하냐구요.... 발휘를 해야....

그래도 이전 비해서는 공부 시간이 배 이상 늘은거니......
내년엔 좀더 나아지리라 희망을 걸어보렵니다.

마립간 2005-12-07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쓸까 말까 하다가... 저도 지긋지긋하게 공부 안 했어요. 그리고 더 심각한 것은 지금도...

sweetmagic 2005-12-08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은 능력의 그릇의 크기대로 사는 게 아니라 욕심의 그릇의 크기대로 산다...

욕심 좀 부려야겠어요

지금 너무 안일하게 사느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