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용준은 겨울 연가의 이미지를 확대재생산 하였나?


일본에서의 배용준의 인기의 원인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배용준은 단지 '겨울연가'의 주인공 이미지가 너무 좋아서 뜬 것일까?

만약 그랬다면 겨울연가가 일본NHK에서 방영된지 일년도 더 된 지금쯤이면 그 거품이 사그라들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 그런데 아직까지 배용준의 인기는 일본에서 드높다. 오히려 작년에 처음 방문했을 때보다도 더 인기가 높아졌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그 인기의 원인으로 겨울연가에서의 이미지가 워낙 완벽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물론, 그 첫인상이 배용준이 일본인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던 큰 요인이 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길지 않은 시간이나마, 여러 나라의 '가족'들의 의견을 두루 접해본 나의 견해로 그 인기가 유지, 확산된 원인은 다른 데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한국에서 겨울연가에 출연한 이후 거의 4년간 배용준이 겨울연가의 '준상'과 '민형'의 이미지로 작품을 한적이 없다. 따라서 겨울연가 이미지로 인기를 유지한다는 비난은 옳지 않다.


'스캔들'의 '조원'은 플레이보이였다.

일본에서 스캔들을 본 많은 여성들이 울었다고 한다.

왜냐? 조원에게서는 겨울연가의 민형의 이미지라고는 조금도 없었기 때문에 그걸 기대했던 사람들의 기대가 여지없이 무너졌기 때문에.


내 취향을 넘어선 야한 장면을 좀 남용했다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기는 했지만... (그 어색한 요신이라니... ㅡㅡ;; ) '스캔들'은 배우들 좋고(이미숙, 전도연 포함), 감독도 좋고, 한국적인 미를 화면 가득 담아낸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 영화에서의 배용준의 연기는 겨울연가의 이미지를 벗기는 했지만,

그리고 상당히 '열심히' '잘' 하기는 했지만, 그의 연기 타입의 한계를 벗어나지는 못했다고 생각한다.


그후 사진집에서는 우람한 근육맨으로 변신했다. 근육맨으로 변신하느라 얼굴의 선도 바뀌었었다.

사진집의 사진들....... 정말 애써서 만들고, 근육도 멋있기는 했지만,

기존에 배용준을 좋아했던 팬들에게 그런 모습은 오히려 낯설었다.

내가 알기로 한국이나 일본의 팬들 중 그 모습을 보고 팬이 되었다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하, 오히려 북미에 있는 아주 소수의 '백인' 팬들이 그 모습에 매료되었다고 말하는 걸 몇 번 듣기는 했다.

그의 사진집은 팬들에게는 '노력하는,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정도의 의의가 있다.

내 개인적인 희망은 이런 '변신한 모습'을 선물했다는 것 외에, 이 사진집이 배용준으로 하여금 다양한 배역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외출'에서의 인수 역...... 멜로, 혹은 사랑을 주제로 다루었다는 면에서 겨울연가와 가장 가까운 작품이다.

국내에는 3년 반만에 그런 이미지로 온 것이다. 그정도면 충분한 거리를 둔 것 아닌가?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에서 배용준이 겨울연가 이미지를 벗지 못했다고 하지만,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겨울연가를 통해 얻은 별명인 '미소의 귀공자'는 외출에 전혀 나오지 않는다.

웃는 모습이 나오기는 한다. 손예진과 배우자의 배신에 대해 술마시며 아파하는 장면에서 자조적인 웃음을 짓는다.


오히려 영화를 보기 전에 예고편과 촬영장 사진을 통해서 보았던 '예쁜 모습'이나 '드라마틱한 장면', '자극적인 대사'들이 뭉텅뭉텅 잘려나가서 처음 외출을 보았을 때 혼란스럽기조차 했다.

그 결과로 영화는 줄거리를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로 '불친절'해져 버렸다.

감독으로서는 그런 요소 없이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나도 그런 장면들이 들어갔다면 관객의 눈물 짜내기와 외출의 흥행에는 도움 되었겠지만,

'배용준 이미지 팔기'라는 욕은 몇곱 더 먹었을 것이기에, 오히려 빠진 것이 잘되었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에서의 배용준의 연기에 대한 평가는 다양하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 분명히 연기에 발전이 있었다.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닌 연기를 드디어 하게 된 것이다.

아마 그런 부분을 감독이 잘 잡아낸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래. 솔직히 말해, 배용준의 초기 작품들을 보면 연기에 한계가 있었다.

아주아주 신인이었을 때의 연기는 조금 민망한 부분도 있었다.   ^^;; 

그런데 그가 연기파가 아니라는 것, 본인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내가 그를 높이 사는 것 중 하나는, 자신의 한계를 알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지독하게 노력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단순히 그가 '멋있는 배역'을 맡았다는 것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

왠만한 사람은 그정도 인기를 얻었으면 느슨해질만 한데, 그는 분명히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2. 그렇다면 배용준 인기 지속의 원인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기자들이나 업계의 추측이 무성한 것 같다.


재일한국인이 쓴 글 중에 한국 '업계' 사람들이 생각하는 배용준의 '히트 요인'을 옮겨보자면 다음과 같다.

1. 키가 크다. / 2. 매너가 좋다. / 3. 외모에 단점이 없어야 한다. / 4. 미소가 멋어야 한다.

이들은 이런 결론을 내리고 제2, 제3의 배용준을 찾고 있단다.

과연 일본에서는 이런 사람이 없어서 배용준이 뜬 것일가?


배용준 팬들이 말하는 배용준 롱런의 배경은 그의 외모나 연기보다는 그의 인간성에 있다.


지속적인 자기 관리와, 흐트러짐 없는 자세, 높은 인기에도 자만하지 않는 모습, 보수적이기조차 한 가치관. 물론 이에 더해서 어느정도 낭만적인 이미지까지.....

거기에다 배용준의 인터뷰 기사들을 읽다보면 그 나이 또래의 배우들에 비해 상당히 지적이고 자기 성찰적인 내용이 많다는 것, 전체적인 것을 종합할 줄 아는 관점을 유지하는 것...... 등이 그의 강점이다.


물론, 이 이미지에 거품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한국의 팬들보다도 외국의 팬들이 그의 모든 면을 '이상화' 하는 경향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그토록 기다리던 이미지였고,

배용준이 그동안 살아온 모습이 그들의 마음에 다가간 것이라고 본다.


다음의 기사에서 그런 단면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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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윤선해 통신원 = 인기드라마 '겨울연가'의 주인공인 배용준, 최지우가 일본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한류스타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연예전문 월간지 닛케이 엔터테인먼트가 11월호에서 일반인 5천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류스타 인기순위" 조사에서 '남자가 좋아하는 남자배우''여자가 좋아하는 남자배우'에서는 배용준이, '여자가 좋아하는 여자배우''남자가 좋아하는 여자배우'에서 최지우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73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한 배용준은 '외모가 마음에 들어서'(30.2%)보다 '성격이나 사람 됨됨이가 좋아보여서'(72.0%)라는 이유가 압도적으로 많아 눈길을 끌었고, 배용준에 이어 2위, 3위를 차지한 이병헌(719표), 권상우(308표)는 '외모'와 '성격'이 반반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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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업계' 사람들이 생각하는 배용준의 '히트 요인( 키가 크다. / 매너가 좋다. / 외모에 결점이 없어야 한다. / 미소가 멋어야 한다)에 대한 외국(일본 및 미국, 동남아) 팬들의 반응을 옮겨와 보겠다.


"if Korea try to find 2nd BYJ, it is impossible. but if they should do that ,then it is better to find someone opposite to BYJ"


Actually, the secret of BYJ popularity is not in Korea, not in Jpn, not in china and anywhere else. The secret lied in BYJ himself, his inner self. Actually, I myself laughed to hear that an actor who smile like a child could be the 2nd BYJ. I thought "these guys are so simple, what happy guys"


The secret of BYJ is so simple to me, "a very nice human being and a good actor", that's all and I can not understand why some people in K show buiz. could not understand this point.


I always have a good laugh whenever a watch korean showbiz entertainment news


another YJ? Maybe in another PLANET?hahahha!


I totally agree with the line“the secret lied in BYJ himself,his inner self”.


As I always said to people, we love yj not only because he's good looking, but also he's such nice person, his personality attracted me more then his appearence!


yes, YJ is unique. We are attracted to him because he has a mind of his own.

He doesn't follow the crowd and do the same thing.

And he always put in extra effort to do well in everything he does.

He will not do certain things just because he is popular now, but will only do it when he thinks he is ready.

He doesn't take the advantage of his status now to earn more big bucks...!


우리 나라에서는 이런 이미지가 오히려 마이너스로 작용하는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런 사람이다.

선입견 갖지 말고, 스스로 깎아내리지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3. 반한류의 시작, 그 원인은?



종종 인터넷 포탈에 '어느 나라 누가 반한적인 발언을 했느니,

어느 나라 언론이 한류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썼는니 하는 기사들이 뜬다.

그러면 방방 댓글들이 달린다. 원래 발언자들에 뒤지지 않는 국수주의, 민족중심적인 댓글들이.


그런데, 한류를 좋아하는 외국인들은 그런 기사의 영향을 별로 받지 않는다.

외국의 문화인줄 처음부터 알고 좋아하는데, 그런 것이 크게 다가올 리가 있는가?

이들은 이미 마음이 '열린' 사람들이다.


오히려, 한국 매스컴의 황당한 보도들, 황당한 평가들이 이들을 분노하게 만든다.


한류를 보도하는 기사들을 보면 대체로


- 누가 얼마만큼의 관객을 동원해서 얼마만큼의 수익을 얻었다. --> 돈 이야기.

- 한류 만세.... --> 우리 문화의 이런 점이 잘났다.

- 일부 극성 팬들의 기행(奇行)  --> 이상한 사람들!     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들 보도는 대부분 문화적인 교류나 우호증진에는 관심이 없고, '돈' 되는 부분이나 선정성에만 초점을 맞춘다. 그러니 업계에서도 '제2의 배용준'에 대해 헛다리 짚고 있는 것이다.


이에 더해서 내가 보기에 이보다 더 심각하게 반한류 움직임을 자극하는 것은

현장에서 취재하거나 사실 확인 없이 전혀 사실과 동떨어진 내용을 써대는 기사들, 그리고 잘못된 선입관을 가진 채로 쓴 기사들이다.

이런 기사들은 일본의 '혐한류' 기자들이나 우익 인사들에 의해 그대로 인용된다.

" 봐라, 니네가 좋아하는 누구는 알고보면 이것 밖에 안된다. 정신 차려라."

" 봐라, 니네가 하는 행동이 이렇게 우스꽝스레 보인다."


오늘만 해도 다음과 같은 기사가 났다. 지난 주에 미국의 LA 타임스 지에 배용준으로 인해 헐리우드 스타들이 일본 광고 시장에서 밀려났다는 기사에 대한 평가(?)인 듯 하다.


" 배용준이 일본에서 욘사마 열풍을 일으키고 아시아 광고시장에서 할리우드 스타들을 몰아낸 데에는 문화할인률이 크게 작용했다. 문화할인율이란 문화권간 대중문화적 내용의 교류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로, 문화상품이 일단 국경을 넘어서면 이질감으로 자국에 비해 소비자의 호응도가 떨어지는 현상을 일컫는다.

문화권간 거리가 크지 않을 경우 자신의 문화적 경험을 크게 할인하지 않아도 다른 문화권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경우 문화할인율이 낮다고 말한다. "

"배용준과 손예진이 출연한 ‘외출’은 한국에서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일본에서는 외국영화중 최단기간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배용준의 부족한 연기는 일본 최고급 성우의 더빙으로 일본인에게는 완전히 새롭게 다가간다. "


이 기사 중에 '문화 할인율' 부분은 공감이 간다. 그래서 아시아의 공통된 문화가 필요하고 경쟁력 있을 것이라는 결론 - 그런 움직임의 필요성에 대해 인터뷰 때마나 주장한 사람이 바로 배용준이다. - 도 괜찮다.

그러나 "더빙으로 배용준의 부족한 연기를 커버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


이 기자는 일본어로 더빙한 영화나 드라마를 전혀 보지 않고 기사를 썼음이 확실하다.

일본 배우의 더빙 목소리는 한마디로 '영 아니올시다'이다.

믿기지 않겠지만, 일본의 팬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이유는

배용준의 드라마나 영화의 목소리를 더빙이나 자막 없이 듣고 이해하고 싶어서이다.

그만큼 그의 연기는 나름의 호소력이 있는 것이다.


이런 식의 기사는 - 기자는 별 생각 없이 배용준의 예를 끌어온 것일 수도 있지만 - 그 배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대단히 큰 상처를 준다.


당장 아래와 같은 항의 글이 올라왔다. (열심히 배운 한국말로.)


이 글을 쓴 사람은 한류를 무척 사랑하는 사람의 글이다. 다른 한국 드라마까지 녹화해서 보아온 사람이고, 이 사람의 글은 일본 게시판에서 만명도 넘게 열람한다고 한다.

한류에 원래 호의적인 사람이 이정도로 반발을 하는데, 과연 한류가 지속될 수 있을까?


즉흥적이고 부정확한 기사들로 우리 나라 매스콤과 한류에 스스로 침을 뱉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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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족님!안녕하세요!


매일, 한국 매스컴”3류기자”의 투박한 기사에는 놀라는군요!

일본인의 프라이드를 일부러 자극하고, 싸움을 걸고 싶은 것일까요?웃깁니다!


지금, 욘 쥰님과의 만남을 계기로, 한국과 일본과의 우호 친선, 문화 교류, 경제 교류가 더욱 더 활발하게 되고 있는데, 「냉수」는 커녕, 「오수」를 끼얹는 어리석은 언론! 언제까지, 계속할 생각?


일본에서는, 한국 매스컴(3류기자들!)(이)가, 일본인에 대한 모욕과 욘 쥰님에게의 왜곡 기사를 쓰면 쓸수록, 한국 그 자체에의 혐오감을 안는 사람이 증가해 버려요....대단한 문제입니다!

그런데도, 욘 쥰님에게의 친애의 기분이나 신뢰감만은, 왜일까, 높아질 뿐입니다.


반대로,「한류?이제 된거 아니야? 왜냐하면, 한국 매스컴이 일본인을 모욕하고 있겠죠!

그런 나라와 경제 교류? 일본인의 돈만을 목적에 장사한다면, 이제(벌써), 교제하고 싶지 않다!」라고 하게 되는군요. 문화 교류에도, 스톱을 걸칠지도 모르지요.


욘 쥰님의 작품이라면 보고 싶지만(신뢰성이 높고,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배우들에게는, 이제(벌써), 관심이 없다!그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금, 어느 TV국에서, 류우·시워&김하늘의 「비밀」을 연속 방송하고 있습니다만, 이전에는, 나도 한국 드라마를 녹화해 보고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전혀, 보고 싶은 기분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한국 매스컴의 편향&모욕 기사에, 「한국 드라마에의 관심과 의욕」이 사라졌습니다!


욘 쥰님의 가족인 나조차, 이와 같이 느낍니다.다른 일본인들이 받는 감정을 추측해 주세요.

「한류」붐의 소멸 위기예요! 노골적인 모욕 표현은, 일본인의 인내력의 한계를 넘고 있어요.


영화의 더빙판은, 자막을 읽어내는 것이 곤란한 분이나, 아이들을 좋아합니다.

우리 어른은, 자막판을 보고 있습니다.한국과 달라, 연령 제한이 없기 때문에, 더빙판이 필요하게 되었을 뿐입니다.욘 쥰님의 소리의 더빙의 배우씨가, 욘 쥰님의 이미지와 합치하고 있다는 것은, 최초부터 생각하지 않습니다!전혀 이미지가 달라!(웃음!)


나도, 한국인의 선생님에게 대해서, 한국어의 회화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한국어의 아름다운 말의 깊은 곳을 맛보고 있습니다.

일본어에게 준 영향도 큰 것을 알 수 있고, 즐겁습니다.


욘 쥰님이 만들어 준, 한국에의 이해와 우호의 실마리를, 일부의 3류기자들에게, 더럽혀지고 없네요.


이러한 실정을, 한국 정부 관계자나 재계&경제인, 분카 산업에 관련될 책임 있는 사람들은, 올바르게 인식하고, 「한류소멸 위기」를 회피해 주었으면 합니다.


이만큼, 많은 기사가 나오고, 일본에의 모욕 행위를 계속하면, 욘 쥰님 한 명에 대한 문제에서는, 미안하게 되고 있어요!

일본인이 한국에 대해서, 나쁜 감정을 안을리가 없게, 한국 매스컴의 현명한 판단을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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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5-10-05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읽었습니다. 근데 글자를 키우면서 엔터키를 한번씩 눌러줘야 하는데, 글자가 겹쳐보이네요...

마태우스 2005-10-05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용준의 외출 연기, 전 괜찮게 봤거든요. 극중 주인공에게 공감도 했구요. 제가 멜러타입이라 그런 건지 몰라도, 하여간 좋았어요. 전 겨울연가를 안봐서 그런 이미지는 잘 모르겠구, 수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마태우스 2005-10-05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외모만 보고 제2의 배용준을 찾겠다는 건 사실 웃기죠. 장동건도 못지않게 잘생겼지만 인기 없잖아요. 분위기 면에서 배용준에 필적할 배우는 흔하지 않죠. 잘생겼다고 해서 강타가 배용준을 이을 수 있겠어요? 참고로 전 배용준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요. 선호 대상이 아니라는 것과 좋은 배우라는 건 다른 얘기죠^^ 배용준은 좋은 배우입니다.

가을산 2005-10-05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 고맙습니다.
지금도 글자가 겹치나요?

라주미힌 2005-10-05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논문인줄 알았어요 ㅎㅎㅎ

가을산 2005-10-05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주미힌님/ 흐흐, 라주미힌님께서 얼마전에 남겨주신 댓글도 거의 논문 수준이었어요.
아주 멋진 논문요.

추신>

제가 인용한 기사 중에
"배용준의 부족한 연기는 일본 최고급 성우의 더빙으로 일본인에게는 완전히 새롭게 다가간다. " 는 부분, 다시 가보니 삭제되었네요.
진작 확인하고 쓸 일이지......

어룸 2005-10-05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 ^^
음...배용준의 매력은 잘 모르지만 하나 추가하고싶어요!! 유머감각^^ 그런 분위기 그런 긴장감에서 안그럴것같은데 가끔 확 웃겨줘버리시는...^^

가을산 2005-10-05 1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부비부비~~ toofool님~~~,
제가 바로 그말도 쓰고 싶었는데 제가 쓰면 아무도 안믿어줄 것 같아서 못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