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 쥴리가 가족이 된지 2년이 되었습니다.
벌써 어엿한 어른이 되어서 지난 봄에는 강아지들도 낳고....
그런데, 쥴리가 이제 다시 생리를 합니다. ㅡㅡ;;
코커 스파니엘이 조금 큰 편이라 그런지, 이전에 키우던 마르티스보다도 양이 꽤 많더라구요.
그리고, 로미와 함께 있다보니, 로미가 호시탐탐! 쥴리 뒤를 쫓아다니고, 부쩍 모퉁이마다 마킹(영역표시)한다고 쉬야를 묻혀놓아서 골치가 아팠습니다. 그리고 또 임신이라도 한다면 쥴리가 너무 힘들 것 같아요.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이 사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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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쥴리는 아기용 기저괴를 한 상태이고, 오른쪽의 로미는 기저귀를 반 잘라서 머리 밴드(흑흑, 내건데....)로 꼬추를 싼겁니다.
ㅎㅎㅎ 이로써 쥴리가 묻히는 것과 로미의 마킹을 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다음에는 로미와 쥴리의 팬티를 만들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