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소포를 두개나 한꺼번에 받았습니다. ^^
- 하나는 몇주 전 물장구치는 금붕어님의 이벤트 선물인 (무지막지한 행운 덕에...^^ ) 자석홀더였고,
- 또하나는 검은비님의 헌책방에서 교환한 책들이었습니다.

물장구치는금붕어님 서재에서 보고 참 예쁘다고 생각했던 캐릭터로 골라서 만들어주셨습니다.
제가 보낸 책갈피도 잘 살고 있다니 반가웠구요. ^^

하나는 책상 옆 화이트 보드에 붙였습니다.
친구를 거꾸로 들쳐멘 저 친구를 보면 저절로 힘이 솟을 것 같아요.

또 하나는, 금붕어님 서재에서처럼, 제 모니터를 엿보고 있는 포즈로 붙였습니다.
무엇이 그렇게 궁금할까? ^^
잘 보이라고 포샵으로 그려 보았는데, 오히려 더운 날씨에 열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나네요. --;;
물장구치는 금붕어님, 감사합니다.

이것은 검은비님 헌책방에서 교환한 책입니다.
원래 바꾸기로 한 '비즈 액세서리'와 '1만년동안의 화두' 외에 '두부(doo voo)'라는 인디 만화책도 보내주셨습니다.

검은비표 책들,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습니다!
<ㅡ 검은비님이 낙서해 놓은 그림 발견!! ^^
비즈 액세서리 책도 내용이 참 좋았습니다.
이 사진에는 비즈와 전통매듭을 결합한 악세사리인데, 참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부라는 책... 마치 부두(voodoo)교 같이 무서워요... ^^
검은비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