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쥴리가 아직도 오늘낼 오늘낼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배가 정말 터질듯 해서 불안합니다.


타고난 공주과라서 입덧은 어찌나 하는지....

평소 먹던 사료를 통 안 먹어서 애견센터에서 사료 셈플을 종류대로 하나씩 얻어와서 먹여보고, 그중 제일 잘 먹는 것으로 사먹였는데, 하루 이상을 안먹는겁니다. ㅡㅡ;;

사료에다가 미역국을 말아주어도 하루 이상 안가고.. 

매일 메뉴를 색다르게 고안해주어야 합니다.

 

게다가 옆에 사람이 없으면 안먹어요. ㅡㅡ+    

다 먹을 때까지 옆에 앉아서 달래주든지, 아니면 숟가락으로 떠주어야 숟가락에 있는 것만 먹습니다.

우리 남편이 '이놈 나중에 젖만 때면 그때 보자. 편식하는 버릇을 고쳐야지!' 하며 벼르고 있습니다.


쥴리의 특기.

신문 위에 올라앉기.

이래서 바닥이나 의자에서 신문을 못봐요...

어떤 때는 아침밥도 서서 먹어요. 로미 쥴리 피요나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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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frog 2004-06-15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힘든 기색이 역력해요. 이 더위에.. 어서 순산해야 할 텐데.. 새끼 낳으면 얼마나 귀여울까요..^^

ceylontea 2004-06-15 1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곧.. 귀여운 강아지가 태어날 것이라는 거죠? 와.. 기대됩니다...

비로그인 2004-06-15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리 예약합니다..분양이 결정 되었는지요?? 든든한 암놈 한마리 예약하려고 하는데요...

갈대 2004-06-16 0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쥴리를 쏙 빼닮은 강아지들,, 오오~ 기대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