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쭐레쭐레 '첫 출근'이라는 걸 했는데요,
진료 도구랑 서랍 속 물품들, 서랍장.... 이렇게 들고 출근했는데.....
오늘 발령 내기로 한 구청에서 아직 발령이 나지 않았답니다.

구청에 알아보니, 발령을 오늘 내기로 한 직원이 깜빡 했다나요? 
내친 김에 잘됐다, 하고 아프리카 다녀온 다음날부터 출근하겠다고 보건소장님께 말씀드리고
구청 직원에게도 그렇게 하기로 조율했습니다.

갑자기 생긴 4일간의 '휴가', 무얼 해야 후회하지 않을까요? ^0^

일단 어제 새벽 1시까지 치우다 치우다 다 못 치운 직장 마저 치워야 하고,
집에 쌓인 짐짝들 정리해야 하고,
집의 수납장들 확 뒤집어 엎어야 하고,
포럼 프로그램 준비해야 하고,
금산도 한 번 다녀와야 하고,
여동생이 외할머니도 한번 만나러 가자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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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7-01-15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가에도 쉬지 못하고 바쁘시겠어요.

아영엄마 2007-01-15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가라도 바쁘게 보내시겠네요. 첫 출근 전에 할 일 잘 마무리 하시어요.

세실 2007-01-15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깜빡한 직원이 좀 생뚱맞기는 하지만 보너스 휴가라고 생각하심 좋을듯^*^
'휴가' 기간 바쁘시겠어요~~

날개 2007-01-15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일이 모자르시겠군요..^^

sooninara 2007-01-15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깜짝 휴가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