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 보니 재미를 부치는 중이라.... (자 이제 아바타2 에 이어서) 

      나비족은 기술 문명의 발달로 인간 아바타들을 지구에 보낸다. 지구의 문명은 거의 AD 2000쯤? 인간 아바타들에 의한 보고에 의하면 인간들이란 나비족에 비해 전혀 새로울것도, 본받을점도 없는 족속임을 알고 놀란다. 전설로 내려오던 자신들 문명의 뿌리였던 지구인들을 보면서 그 야만성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살인, 방화, 강간, 폭력이 자행되는 그야말로 북두신권 분위기의 세상)  나비족의 강경파는 연구용과 전시용 일부를 제외한 인류를 몰살 시키고 개화된 인간들만의  지구를 만들것을 주장한다.-일명 노아 프로젝트. 하지만 온건파는 인류전멸을 막고 인류를 개화시키는 점진적 개혁안을 내놓는다.-일명 Charis 카리스 프로젝트. 한가지 특이한 사실은 인류중의 이스라엘이란 족속들이다. 이들은 메시아의 초림이란 것을 기다리며 사는데 하나님이라는 우주의 주인을 믿는 삶을 살고 있으며 지난 인류사에 메시아의 초림을 믿었던 기독교인들 (지금은 거의 남아있지 않는, 특히 세대주의자들은 없어진지 오래다) 과 인류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음을 알게 된다. 그래서 나비족 수뇌부가 결정한것은 그들이 기다리던 예수란 인간 아바타를 지구에 보내서 인류를 개화 시키자는 작전을 구상하게 된다. 그리고 이미 예수의 초림에 대한 기억이 희미한 인류를 위해 다시 초림부터 재림까지의 Charis 카리스 100년 프로젝트를 구상하게 된다.  

    나비족의 예수 전담반은 복음서에서 나타난 초림과 예수 재림시에 나타날 징조들이 "성경"이란 책에 쓰여 있음을 알고 (특히 요한 계시록에 주목하며) 그 징조들과 예수 그리고 적 그리스도등의 아바타를 등장시키는 씨나리오를 구상하고 하나하나 실행시킨다. 또한 예수의 초림이 이미 있었음을 믿는 기독교 잔존 세력들을 제거할 것을 결정하고 아바타 기동 타격대 "유다"가 암암리에 청소작업을 시작한다.  

    그리고 또 뻔한 로멘스가 시작되는데. 기동 타격대 팀장인 "Jacob"이 부하들의 배반으로 부상을 당하고 (사실은 누워있던 켑슐이 적들에게 파괴되고 버려졌는데 다시 구해져서 고치는중...)  이를 구해준 유대 기독교인 처녀 "Rachel"과 사랑에 빠진다.  

    씨나리오 대로 일이 진행되어 예수 아바타는 이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지도자가 되려 하지만 "제이콥"과  "레이첼"이 구성한 "erchomai 엘코마이" 결사대가 예수는 아바타임을 밝히고 그가 바로 적 그리스도이며 이와 함께 나비족의 비밀 프로젝트를 밝히게 된다. 일이 더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역사상 가장 강력한 아바타 부대 "chattacth 카탁스" 가 조직이 되고 결국 결사대는 최후를 맞이하는데 죽어가는 제이콥과 레이첼 뒤로 달이 붉게 물들며 항전은 끝이난다. 이 장면을 모니터 하던 한 나비족이 옆에 그래픽 담당자에게 " 야 너 저 붉은 달 진짜 멋있는데" 하자 " 엉? 그건 내일 upload될 건데 왜 벌써 붉어 졌지?" 하면서 파란색의 나비족 피부에 비춰지는 붉은 달의 잔영으로 자막 (그 어린 양이 여섯째 봉인을 뗄 때에, 나는 큰 지진이 일어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해는 검은 머리털로 짠 천과 같이 검게 되고, 달은 온통 피와 같이 되고 (요한 계시록 6:12)) 이 흐르면서 영화가 끝나면 넘 진부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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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2 는 아마 이렇게 전개 될듯. 

       판도라 전투 패배로 퇴각한 군인들은 철수하는 도중에 패전의 책임을 과학자들에게 돌리고자 시고니 위버 아줌마 부대들을 사살하고 나비족 관련 데이타중 그들에게 불리한 부분을 삭제한다. 청문회 과정중 나타난 많은 의문 사항들은 음모론으로 묻혀지고 강경파들은 패인분석을 걸쳐 대대적인 재 침공을 준비한다. 하지만 늘 그렇듯 완전 범죄는 없는법. 강경파 중에서 중심세력에서 밀려난 넘들이 삭제된 데이타를 조금씩 온건파에 흘린다. 판도라 점령에 대한 정치적 주도권을 갖기 위해서 시고니 위버를 추종하는 온건파는 축적된 판도라와 나비족에 대한 정보와 아바타의 기술력과 함께 미디어의 힘을 빌려 나비족의 문화를 지구인들에게 알리고 나비족이 된 제이크의 후손들과 대화를 시도하려고 한다. 뭐 여기서 시고니 위버의 직계 후손의 딸쯤으로 예쁜 여주인공을 쓰면 좋겠다. 그래서 판도라 침공은 평화협상단 구성쪽으로 쏠리게 되는데...  

      한편, 아바타의 기술은 인류에게 적용되어 사회문제화 된다. 인간 아바타들이 실제 사람들과 섞여 살면서 돈과 섹스와 암살과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된다. 점점 아름다운 아바타들이 세상에 범람하는 동안 운동부족의 비만과 질병의 인간들은 캡슐에서 나올 줄 모르고 죽어간다. 아바타와의 섹스나 아바타를 통한 섹스산업이 번창하게 되고 청부살인이 일상화 된다. 가령 여배우들의 아바타가 비싼값에 매춘사업자에게 팔리고 사람이 괜찮아 결혼 했더니 알고보니 아바타 였다는둥 개인경호대신 유명인들은 아바타로 활동하게 되고 등등.. 그런데 판도라에서는 진정한 영혼의 전이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된 과학자들은 아바타를 통한 육체의 전이와 판도라의 심령술에의한 영혼의 전이의 결합을 통해 영생을 이룰 수 있음을 믿게 된다. 나비교 탄생! 나비아바타불이라....

      이제 판도라 행성은 인류에게 필요한 자원 채취보다 그 영혼의 이전 기술로서 더 주목받게 된 것이다. 하지만 강경파는 오히려 나비족을 식민화하여 기술이전을 빠르게 이룰것을 주장하고 (병약한 지도부의 약점을 건드리며, 아니면 대통령의 자식이 시한부 불치병?) 온건파는 여전히 평화적 협상을 주장하는데... 

      아바타 기술의 발전으로 이제 인간은 판도라 행성 근처의 우주선에서 아바타들을 판도라에 투입할 수 있다. 그들의 아바타는 이제 나비족의 파란색이 아닌 금발과 플라티넘 색깔의 빛나는 형체를 띠고 우월한 신화적 존재인양 나타난다. 

      제이크의 직계 후손 세대는 이제 제이크가 전해주던 인간에 대한 환상을 흠모한다. 판도라에는 제이크 집단과 꼴통보수 집단이 공생하고 있다. 제이크의 후손들은 지구의 기술을 숭상하게 되며 나름 조악한 기술을 개발하여 지구와 접촉하다가는 기득보수 세력에게 추방내지는 감시를 당한다. 지구의 온건파는 이 꼴통 지배보수 집단과 협상을 진행하고 지구의 강경파는 제이크의 후예들과 비밀리에 접촉한다. 제이크의 후예들은 강경파의 지원으로 쿠테타를 일으키고 이 과정에서 제이크의 후손이 온건파의 여주인공의 아바타를 납치한다. 뭐 그다음엔 둘이 사랑에 빠지고는...온건파는 판도라의 지배계급과의 협상이 결렬되고 강경파는 이때 제이크파의 나비족을 학살하여 다시한번 두 종간의 대규모 전쟁이 시작되고 (get done with Avatar란 구호땜에 아마겟돈 전쟁이 된다는...)  자 여기서 헐리웃 딴따라의 음모가 밝혀지는데 그것은 이제 동성애를 넘어서 이종간의 섹스, 육축과의 섹스조차 정당화 하려는 넘들의 의도가 좀더 노골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당!  

      지구에서는 이미 몇몇의 미친 과학자들이 고릴라 아바타를 만들어 고릴라와 생활하며 고릴라에게도 나름 인격비스므레 한것이 있음을 진화론의 입장에서 발견했음을 주장하며 아바타를 이용하여 짐승과의 섹스도 가능함을 보인다. 자 이제 갈때까지 갔당! 영생과 무제한적인 쾌락의 추구를 나비족의 가면으로 무책임하게 들이미는게 헐리웃 딴따라들이다.

      이거 완전 R 이자너. 어쨋든 결론은 판도라의 병원체가 지구를 덮고 지구의 병원체가 판도라를 덮어서 판도라의 재앙이 바야흐로 시작되고 인류와 나비족이 거의 전멸하게 되서는 지구는 다시 원시시대에서 시작하게 되고 판도라는 제이크파의 생존으로 기술 사회가 열리고... 돌고도는 요지경이다로 끝나면 바로 망하겠지? 아니면 망하기 직전에 예수재림이 시작된다더라 해도 망하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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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보리에 갔었다.



대략10명 정도의 귀여운 아이들이 있었지만 난 그중에 오직 한 아이에게만 집중했다.
왜냐하면 그 아이는 나에게 어떤 특정한 의미를 갖는 아이 이기 때문이다.
짐보리에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이 1000명 아니 10000명이 된다해도
나에게 의미를 주는 아이는 오직 하나이지 수에 비례해서100이나 1000명이 되는게 아니다.

우리 은하에는 지구란 특별한 의미를 갖는 별이 하나 있다.
(의미가 없다고 한다면 그거야 말로 의미없는 생각이라 하겠다 큭큭)
그런데 이 세상에는 7E22의 별이 있고125억 (1.25E10) 개의 은하가 있다고 한다.

http://www.cnn.com/2003/TECH/space/07/22/stars.survey/
http://hypertextbook.com/facts/1999/TopazMurray.shtml

그렇다고 지구와 같은 의미있는 별이 125억개나 더 존재하리란 근거는 없다. 
 




확률의 개념과는 상관없는 논리로 중무장한 넘들이 마치 확률을 운운하며 무지를 드러내 놓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아서 놀라곤 한다.
“이 세상에 저렇게 많은 별들, 바닷가 모래수 보다 많은 별들이 있는데 저중엔 확률적(?)으로 분명히 어떤 생명체가 존재할 거야”
확률을 드리대며 존재에  대한 믿음의 근거로 삼는 건 어떤 경우일까 생각해 봤다.

먼저 표본집합의 정의가 모호하다. "은하당 지구 하나"는 뭘 근거로 나온 말일까? 하긴 도킨즈 같은 넘은 "이 우주당 지구 하나"라고 해도 수 많은 우주라는 개념으로 얼룽뚱당 넘어간다.

확률적 정의에 의한 표현과 그것이 실재로 존재하느냐는 전혀 별개의 문제인데도 다음과 같은 넘들이 꼭 있다.

어떤 촌넘이 펩시콜라만 먹다가 코카콜라 공장에 갔다. 거기에 무수한 코카콜라 마크가 찍힌 병들이 자동으로 찍혀 나오고 있다. 이를 본 넘이 말한다.
“세상에 저렇게 많은 병들, 바닷가 모래수 만큼이나 많은 병들이 만들어져 나오는데 여기서 기다리다 보면 확률적으로(?) 분명히 펩시콜라가 나올거야” 라며 기다리는 꼴이다...
이런게 찍혀나오길 기다리는거다.



그건 마치 주머니 안에 검은공 9개와 빨간공 1개가 있어서 빨간공을 꺼낼 확률이 1/10임을 배웠다고 만약 공이 100개가 있으면 그 중에 빨간공은 당연히 10개란 생각이랑 같다.

확률 1/10 이 의미를 가지려면 먼저 공 100개중에 빨간공이 10개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에야 그 확률 1/10 이 의미를 갖는거다. 즉 10개중에 1개가 빨간공이라는 사실은 공 100개가 있을때는 10개가 빨간공임을 보장하는 거이 아니란 말이다. 확률적 개념과는 무관한 것이다.

이와같이 공의 수와 색깔이 다른 이슈인것 처럼 별의 수와 생명체의 존재는 전혀 다른 이슈이다.

더 쉽게 말하믄

누가 팥밭에 콩하나를 놔두었는데 그럴 발견 했다고 팥을 심는데 콩나올 확률의 근거로 삼는다면 무의미하단 이야기다.

아니라고?

뭐 그런 분들은…자신이 사랑하는 연인이 한국 인구중에 하나라고 (뭐 경우에 따라서는 두 셋 인경우도 있겠지만) 연인의 수가 세계인구수에 비례해서 미국에는 한 20명 일본에는 2명 뭐 그렇게 있겠군 하고 믿는다고 보면 되것다.

갑자기 대학교때 읽었던 쓰잘데기 없던 책중에 “양의 증가는 질적 변화를 가져온다나” 뭐래나 하는 내용이 기억나는건 왜일까? 그것보단 Pokemon이 재미라도 있지… 아직도 그걸 믿고 살아가는 넘들이 있을까 걱정이다.




굳이 확률을 따지자면 가장 간단한 단백질 합성의 확률을 리보핵산의 결합방식만으로 계산해도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우주의 시간이나 별들의 수로도 턱없이 모자르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건 담에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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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시기를. 넘 미스터리인 측면만을 강조 하는거 같아서 한번 다르게 생각해 봤습니다.


일단 만들어 보자
http://www.circlemakers.org/tools.html

준비물:
1. 2 미터 짜리 판자떼기stalk-stomper
2. 1 미터 짜리 판자떼기stalk-stomper
3. 나일롱 끈
4. 0.5 미터 짜리 표시 막대기
5. 30미터 짜리 두루마리 테이프

그외에

6. 설계도면

그리고 좀 돈의 여유가 있으면

7. 적외선 이미지 센서 (밤에 주로 비밀리에 작업을 해야 낮에 뉴스가 되는 관계로)
8. L-rod또는 dowsing rods/pendulum (뉴에이지적으루 폼좀 잡고 시작하려면)

Stalk-Stomper란 판자떼기를 말하는데 이 판자에 끈을 달고 한쪽에서 잡아주고 발로 밀면서 밀을 쓰러뜨리는 첨단 우주 과학 문명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미스터리 써클의 핵심 기술이라 하겠다. Garden Roller도 무방한데 훨씬 정교하고 신속한 작업이 가능하여 애용되고 있다.



어 또는 효율성을 높이기위해 heated stomper나 motorized roller 같은걸 준비해도 되는데 roller 사용시 밤샘작업으로 기계가 열받아서 저절로 온도가 올라가는 고성능 제품도 있다고 한다. 열 난다는게 또한 핵심기술임을 기억하자.


이건 인쇄용 롤런데 열을 쉽게 받아 식히는 장치가 있다.

자 그럼 준비물을 가지고 시작해보자
http://science.howstuffworks.com/crop-circle.htm

1. 일단 밭주인의 양해하에 평평한 장소를 정한다. 뭐 구불구불한 장소를 정해 난해도를 높이는 것도 난무하는 경쟁자를 제치고 눈길을 끄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3D도 나왔다던데.
2. 설계디자인을 한다. (예술성 높은넘들은 즉흥적으로 만들기도 한다)
3. 준비한 끈과 테이프로 원을 측정 표시한다.
4. 원 중심에 한넘이 선다. 한쪽발은 고정시킨체 곡물을 다른발로 쓰러뜨리며 중심원을 그린다. 고도의 숙련성을 필요로 하는 매우 중요한 스텦이라 아니할 수 없겠다.

팀웍이 중요한데 길이가 다른 끈에 달린Stalk-Stomper나 Garden roller로 밀면서 원을 완성한다.


이따만한거 맨몸으로 만드는데 5시간. 숙련도, 팀원수, 원 크기 등에 따라 완성시간 편차가 있으나 밤샘 작업에 따른 시간 spec은 상당히 널럴한 편이라 하겠다.

원래는 Stonehenge 근방의 Wiltshire란 지역이 이들 첨단 외계인들의 작업무대였는데




이제는 아예 상업화로 세계를 돌며 돈을 벌고 있는 넘들도 있다 한다,


헬로키티 30주년 작품Yatesbury in Wiltshire의 밀밭
http://www.circlemakers.org/new_documents.html



그리고 사실 3D는 1999년에 이미 나왔었다.


미쓰비시 벤,100m x 30m 크기, 3명이서 12시간 걸렸다고 함


자 그래도 외계인 운운하며 미스터리의 미련을 못 버리는 넘들이 있다.

그 근거로

1. 꺽인 밀은 않자라나 미스터리 밀은 꺾여서도 자란다.
     a. 꺽어진 부분이 연결된 볼록한 독특한 관절 구조를 가지고 있다. 
     b. 단순히 한방향 꺽임이 아니라 서로 얽혀서 한방향이다.
2. 밤새 만들기엔 넘 복잡하고 크고 정밀하다
3. 토양에 다량의 철분 발견
4. 발광체나 UFO가 근처에서 비슷한 시점에 발견됨


UFO나 마찬가지로 정확한 설명은 만든넘 잡기전에 무슨 수로 알것냐마는 이렇게도 설명이 가능하지 않을까?

1. 밀: 꺽는 방법이 stomper와 roller를 이용한 차이에 오는 결과
    a. 저런 사진이 밀 한개인지 밀밭 전부인지 sampling방법에도 의문
    b. 열로 꺾는게 외계인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사람도 불을 사용한지 꽤 오래된걸로 기억한다
    c. 어떤 넘들은 오른발로 쓸다가 다음 동심원은 반대방향으로 바꿀 수도 있고 팀원에 따라 취향이 다를수도 있고 작업중 한발에 쥐가 나서 바꿀 수도 있고…내 생각에 일정 방향보다는 얽힌 구조가 더 자연스러운것 같은데. 첨엔 신경써서 그리다가 시간도 없고 해서 나중엔 귀차니즘.
2. 시간: 동원 인원수와 장비에 따라 그렇게 보기보다 많이 걸리지 않는다. 밤샘 작업으로 충분하고 대담하게 낮에도 그릴 수 있다
3. 철분: 외계인의 비행접시가 무쇠로 만들어 졌다는 참신한 주장을 하고 싶으면 그러려니 하겠으나 roller도 보통 무쇠인거 같다. 뭐 가벼운 알루미늄이나 타이타늄 신소재도 가능하것지.
4. UFO: 이런곳엔 꼭 '발광'하는 넘들이 있는건 당연한데 밤샘 작업에 불도 필요할 것이고.. 적외선 센서외에 언급않한 플레쉬라이트를 준비하는 치밀한 넘들이 꼭 있다.

 
그밖에 이론으론

1. 그 동네 자기장이 가끔 널 뛰어서 나이키도 만들고 미쓰비시 벤도 그리고 그런단다
2. 기득권 세력에 불만을 품은 소장파 외계인 화가들의 현실참여이다
3. 고지능 외계인의 지구인을 위한 눈높이 그림 그리기 되것다.




어쨋든 crop circle관광 수입이 Stonehenge 관광수입을 앞지르고 있다니 농부들에겐 희소식일 수도 있겠다. 또 써클 씨즌이 다가온다. 외계인들도 바캉스 씨즌 같은게 있어서 지구를 방문하나보다.

한국의 강원도 어디쯤 태극문양 하나 그려보지.

참고로 신분 밝히기를 꺼리는 외계인들도 있는데 진짜 써클을 숨기기위해서 정부에서 고용된 자들이라는둥, 미친넘들이라는둥, 총든 외계인이나 그 추종자들이 왜 진실을 어지럽히냐고 위협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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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신 - 신은 과연 인간을 창조했는가?
리처드 도킨스 지음, 이한음 옮김 / 김영사 / 2007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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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다 읽었다. 4장 이후 나머지 장들은 대충 읽었는데 더이상 리뷰할 가치를 못 느낀다. 제발 저자가 현존하는 최고의 무신론자중 하나이길 바랄뿐이다. 이게 사실이라면 신앙인으로서 무척 고무적인 책이다.
저자가 말한 “주제넘은 낙관론”은 사실 다음과 같이 고쳐야 한다. “책을 펼칠 때 종교를 가졌던 독자들은 책을 덮을 때면 무신론자들에게 좀더 자신있게 전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환원불가능한 복잡성에 반론으로 예를 든 TTSS는 그 자체가 환원불가능한 복잡하고 파워풀한 설계의 증거라 하겠다. 나중에 따로 정리하자.

넘의 주장: 생명의 기원은 인본 원리로 설명하고 진화는 자연선택의 점진성으로 설명한다. 생명의 기원 발생 확률을 무한한 우주들을 가정함으로써 해결한다. 탄생한 생명은 자연선택의 점진성으로 설명된다. 설명 안되는 간격은 과학으로 채워질 것이다고 한다.

소설을 써라 차라리. 간격의 하나님 대신 간격의 과학을 들이대는 순간 초장의 이성적 호소가 무색해 진다. 토크쇼 진행자가 차라리 적합할 듯 하다. 실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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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신이 없는 것이 거의 확실한 이유
보잉 747과 고물 야적장|각성제로서의 자연선택|환원 불가능한 복잡성|틈새 숭배|인본 원리: 행성편|인본 원리: 우주편|케임브리지의 막간극

4장이 핵심이라니 앞의 1,2,3장들의 말장난을 읽어줘야 했다. 말장난 좋아하는점은 닮은것 같다.
기억나는 넘의 말장난
1. 신이 없어야 하는이유
신은 항상 무엇보다 놀라운 일을 한다. 존재함으로 창조하는 것보다 비존재함으로 창조하는것이 더 놀라운 일이다. 따라서 신은 비존재한다.
-->내 말장난: 맞는말이다. 따라서 신보다 위대한 것은 없다. (Nothing is greater than God)

2. 신이 전능하지 못한이유
신은 전지전능하다. 즉 자신이 무엇을 할 지를 알고 있다. 따라서 전지함을 벗어나서는 행동을 바꾸지 못한다. 행동을 바꿀수 없으므로 전능한것은 아니다.
-->내 말장난: 능력이 있다고 다 행하는것은 아니다. 동물과 섹스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도킨즈가 연구는 안하고 이상한 짓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나님도 전지의 능력을 조절하실 수 있을 것이다. 신이 도킨즈의 유한성에 갇혀 있다면 맞는말이다. 하지만 무한한 선택의 자유를 알고 있다면 무한히 선택을 바꿀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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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수록 평점이 내려간다. 사실 서론 읽을땐 “음 내공이 좀 있나본데” 했다. 공포영화를 보기전의 떨림이라고나 할까? 근데 아무리 읽어도 계속 서론이다. 그리곤 "에게게 겨우 이정도.." 마치 오즈의 마법사같다. 오지랍은 넓은듯.
신은 없다. 자연선택이 답이다. 왜 그런지 명쾌한 설명이 있을줄 알았다. 4장이 이 책의 핵심이란다. 4장도 처음부터 잡소리가 많아서 의심이 가기 시작했다. 돌팔이 만병통치약 선전도 아니고. 계속 한다는 소리가 신도 답이 아니고 지적설계도 답이 아니고 자연선택 그거 무지 훌륭한건데 좋은거고 중얼중얼…논리나 데이타는 없고 싸구려 대중선동꾼도 아니고 남들 이야기나 인용하고.
동물학자라 길래 지적설계의 환원불가능성에 대한 멋진 반론을 기대했었는데 동물학자의 한계인가? 마치 이 서평처럼.

넘의 자연선택에 대한 핵심주장은 다음과 같은거 같다.

1. 자연선택의 점진성을 무시하고 그 점진성으로 만들어진 최종결과물 만을 가지고 환원불가능한 복잡성을 따지는건 무식한 짓이다.-->점진성이 만에 하나 있다고 해도 그것의 방향자체가 설계 아닌가? 점진성이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설계의 흔적아닐까? 또 우연이라면 가능하지 않다고 하지않던가?

2. 최종결과물이 갑자기 생기는것은 불가능 하지만 작은 단계들로 나누면 가능성이 높아져서 점진적으로 최종결과물로 이루어진다. 즉 1%날개도 1%의 유효성이 있다면 2%로 발전 될수 있다-->
a. 임계점이란게 보통 있던데… 즉 살아남기 위해선 1% 유효성은 아무짝에 쓸모가 없는 경우 말이다. 즉 실 생활에선 35%가 되어야만 살아 남을 수 있는 경우. 천적이 34% 빨라서 35%는 되어야 쓸모가 있는 경우 말이다.
b. 그 거북이랑 달리는 영웅의 예에서 보듯 (지가 그것이 극한값의 개념으로 풀수 있다 해 놓고선) 0.000…1%의 처음 진화가 가능했다고 해도 그건 결국 0이다.

내가보기엔 이 무한히 잘개 쪼개진 점진적 단계들이 순서대로 짜맞춰져서 진화하는게 굴드의 불연속적인 괴물이론보다 더 황당한것 같다.

3. 앞에서 보면 절벽이지만 뒤로는 자연선택의 계단이 있는것이다-->그 계단이 있다는것 자체가 설계래두. 그리고 계단이 왜 위로 가느냐 말이다. 뒤로 가보니 계단이 그냥 밑으로 갈수도 있고 옆으로 갈수도 있는데 왜 하필 위로 가느냐 말이다. 우연으로는 불가능하다며? 뒤로가보니 장애자도 갈수 있는 잘 꾸며진 보도가 나 있다면 그게 설계지 자연선택인가?

4. 유용한 중간단계의 진화물이 있을수 있다. -->50% 눈이란 누구 눈이 기준인가? 각 생명체의 눈은 나름대로 필요한 완벽한 기능을 하고 있다. 생명체마다 눈의 특성이 다르다고 그것이 꼭 중간 단계라고 할 수는 없지않은가? 그리고 그 생명체의 눈과 내눈의 관계를 알 수 가 없다. 눈을 공유하는 관계도 아니고. 도대체 flatworm의 눈이 내눈과 무슨 관계가 있단 말인가? Flatworm의 눈이 내눈의 50%란 근거도 모호하지만 그래서 Flatworm이 50% 더 진화하면 사람이 된다는 말인가?
눈은 다 완벽한 눈이고 날개는 다 완벽한 날개인거다. 동물학자면 다 무신론자인줄 아나부다.

5. 자물쇠가 뜨거워지거나 차가워지는 유용한 기능을 한다면 효율적으로 다음 단계로 진화한다-->뜨거워지거나 차가워지는 그 기능이 바로 설계라자너.  

6. 다윈이 생명의 복잡성을 경이롭게 이야기한 후 이어서 진화의 자연선택을 잘(?)이야기 했다는데 첨것만 인용하고 그 잘(?)설명한 자연선택의 인용이 없는건 무슨 이유인가?

7. 지적설계는 간격의 하나님일뿐 별 도움이 안된다. -->지적설계 추론의 유용성은 생물연구에 따른 역방향 엔지니어링 (reverse engineering) 의 활발성에서 잘 나타난다.

8. 지적설계는 증거가 없다-->뎀스키는 지적설계의 추론을 통한 증거 가능성을 말하고 있다.

9. 캠브리아기의 화석폭발과 진화와 관련이 없어 보인다고 했던 말은 사실 그게 그런 뜻이 아니라 횡설수설-->누가뭐래? 지발저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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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갈 수록 실망감이 커진다. 소문난 잔치라고나 할까? 아퀴나스의 신존재 증명에 대한 반박은 오히려 뎀스키의 "지적설계"에서 더 정확하고 설득력있게 소개하고 있다. 오래된 신 존재 증명논리에 아직도 연연하는 자세가 아쉽다. 거기다가 개인적 경험은 다 뇌작용 때문이라지만(그거 누가 모르나?) 그 뇌 작용을 촉발시키는 원인이 무엇인가는 언급하지 않고 지가 어릴적에 헛것을 본 경험을 장황하게 늘어놓는다. 신약성경의 과학성, 역사성을 반박하는 근거로는 달랑 책 3개 읽었나보다. 난 최소한 "예수 사건"에 인용된 증거에 대한 반박정도는 있는줄 알았다. 교육수준이 높고 IQ가 높을수록 무신론 경향이 크다는 통계자료 제시는 코미디에 가까운데 마치 아이스크림 판매량과 범죄율의 증가율이 비슷하다고 온도라는 요소를 무시하고 아이스크림 판매량을 줄이자고 주장하는 넘같다. 하지만 돈주고 샀으니 끝까지 읽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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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자를 사랑해야 겠다. 원수자너.
무신론자가 떳떳이 자신을 무신론자임을 밝히는건 좋은 현상이다. 자신이 크리스챤이라고 믿고 살다가 심판때 아닌게 드러나면 억울하자너요.
크리스챤인척 하며 이득을 챙기는 이땅의 정치인, 종교인, 경제인, ...몽땅 다 등등에게도 해당하는 말이겠다.
그래그래 물론 나에게도 해당한다. 너에게도요.

다 밝힙시다. 자신의 가치관을. 그럼 전도 하기 쉬울텐데.

역시 진화론자의 괴수답게 설득력이 넘침니다. 싸구려 저널리즘과 유치한 위트로 유신론을 비꼬며 무신론을 전도합니다.(전도..ㅋㅋ 도킨즈가 싫어하는 말이겠지?). 페이지마다 지적 교만함이 넘쳐흐르는데 불쌍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합니다. (근데 사이비 기독교를 비난하는건지 종교자체를 비난하는건지 좀 헷갈린다. 그냥 둘 다 싸잡아 비난한다고 이해해 주었다.)

넘의 주장1. 뭘 주장 하려면 증명해야한다. 증명되기 전에는 그 주장은 틀렸다고 가정해야 한다.
나의 딴지 걸기1. 일단 기독교는 하나님이 존재함을 증명 (우씨 아래댓글의 날카롬 땜에 "주장
"에서 "증명"으로 말 바꾼다) 하려는게 아니다. 그냥 사실로 받아들이는 거다. 그래도 증명하라고 들이대면서 과학 실증 주의로만 증명해야만 된다는 건데 그럼 도킨즈는 지 자식을 사랑한다는걸 뭘로 증명할까? 그건 증명할 필요 없다고? 그럼 기독교도 굳이 증명할 필요가 없다. 그분왈 “나는 나다”라고 하시자너.

넘의 주장2. 미국에는 많은 종교옹호 단체가 무신론자의 자유를 돈으로 억압하고 있다.
나의 딴지 걸기2.미국에는 많은 진화론지지 단체가 창조론의 자유를 돈으로 억압하고 있다. 게이 옹호 단체는 돈 더 많다. 권력도 더 세다.

넘의 주장3. 표현의 자유가 남에게 피해를 줄경우 제한되지만 그 표현이 종교의 자유라고 하면 종종 허락된다.
나의 딴지 걸기3. 좋은 지적이다. 이제 기독교는 표현의 자유보다는 종교의 자유를 외치며 창조론등을 주장하자. 근데 미국학교에선 십자가 목걸이도 못걸고 다닌다. 밥먹을때 기도하면 주의편지 날라온다. 뭐 저자가 미국서 아이들 학교 보내 봤어야지. 미국을 넘 과대 평가 하는건지 아님 엄살인지.

넘의 주장4. 미국의 건국자들은 기독교인들이 아닌 세속주의자들이다. 유명한 과학자들도 기독교 아닌 넘들이 많았다. 미국이 기독교화 된건 그 이유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자본주의 경쟁체제하의 살아남기 (왜 딴 종교는 못 살아남았는지 모르지만)거나 건국이념과 달리 엉뚱한 넘들이 지배세력의 통제수단으로 사용한거다.
나의 딴지 걸기4. 그러게

넘의 주장5. 세속주의자들은 사실 많다. 게이들 처럼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이익단체 결성하여 자주통일(?) 아 아니다 세계평화 이룩하자.
나의 딴지 걸기5. 제발좀. 저자 말대로 숨어있는 세속주의자들은 어차피 뒤로 세속주의 신념으로 나라 망치고 있다. 기독교 국가란게 있나? 좀 밝은데로 나와서 가릴넘들은 좀 가리자.

그리고 신의 존재가 증명되도 그게 고도의 지능을 가진 생명체지 신은 아니다라고 우길것 같다.

아 나머지 다 읽으려면 아직 멀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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