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 보니 재미를 부치는 중이라.... (자 이제 아바타2 에 이어서)
나비족은 기술 문명의 발달로 인간 아바타들을 지구에 보낸다. 지구의 문명은 거의 AD 2000쯤? 인간 아바타들에 의한 보고에 의하면 인간들이란 나비족에 비해 전혀 새로울것도, 본받을점도 없는 족속임을 알고 놀란다. 전설로 내려오던 자신들 문명의 뿌리였던 지구인들을 보면서 그 야만성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살인, 방화, 강간, 폭력이 자행되는 그야말로 북두신권 분위기의 세상) 나비족의 강경파는 연구용과 전시용 일부를 제외한 인류를 몰살 시키고 개화된 인간들만의 지구를 만들것을 주장한다.-일명 노아 프로젝트. 하지만 온건파는 인류전멸을 막고 인류를 개화시키는 점진적 개혁안을 내놓는다.-일명 Charis 카리스 프로젝트. 한가지 특이한 사실은 인류중의 이스라엘이란 족속들이다. 이들은 메시아의 초림이란 것을 기다리며 사는데 하나님이라는 우주의 주인을 믿는 삶을 살고 있으며 지난 인류사에 메시아의 초림을 믿었던 기독교인들 (지금은 거의 남아있지 않는, 특히 세대주의자들은 없어진지 오래다) 과 인류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음을 알게 된다. 그래서 나비족 수뇌부가 결정한것은 그들이 기다리던 예수란 인간 아바타를 지구에 보내서 인류를 개화 시키자는 작전을 구상하게 된다. 그리고 이미 예수의 초림에 대한 기억이 희미한 인류를 위해 다시 초림부터 재림까지의 Charis 카리스 100년 프로젝트를 구상하게 된다.
나비족의 예수 전담반은 복음서에서 나타난 초림과 예수 재림시에 나타날 징조들이 "성경"이란 책에 쓰여 있음을 알고 (특히 요한 계시록에 주목하며) 그 징조들과 예수 그리고 적 그리스도등의 아바타를 등장시키는 씨나리오를 구상하고 하나하나 실행시킨다. 또한 예수의 초림이 이미 있었음을 믿는 기독교 잔존 세력들을 제거할 것을 결정하고 아바타 기동 타격대 "유다"가 암암리에 청소작업을 시작한다.
그리고 또 뻔한 로멘스가 시작되는데. 기동 타격대 팀장인 "Jacob"이 부하들의 배반으로 부상을 당하고 (사실은 누워있던 켑슐이 적들에게 파괴되고 버려졌는데 다시 구해져서 고치는중...) 이를 구해준 유대 기독교인 처녀 "Rachel"과 사랑에 빠진다.
씨나리오 대로 일이 진행되어 예수 아바타는 이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지도자가 되려 하지만 "제이콥"과 "레이첼"이 구성한 "erchomai 엘코마이" 결사대가 예수는 아바타임을 밝히고 그가 바로 적 그리스도이며 이와 함께 나비족의 비밀 프로젝트를 밝히게 된다. 일이 더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역사상 가장 강력한 아바타 부대 "chattacth 카탁스" 가 조직이 되고 결국 결사대는 최후를 맞이하는데 죽어가는 제이콥과 레이첼 뒤로 달이 붉게 물들며 항전은 끝이난다. 이 장면을 모니터 하던 한 나비족이 옆에 그래픽 담당자에게 " 야 너 저 붉은 달 진짜 멋있는데" 하자 " 엉? 그건 내일 upload될 건데 왜 벌써 붉어 졌지?" 하면서 파란색의 나비족 피부에 비춰지는 붉은 달의 잔영으로 자막 (그 어린 양이 여섯째 봉인을 뗄 때에, 나는 큰 지진이 일어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해는 검은 머리털로 짠 천과 같이 검게 되고, 달은 온통 피와 같이 되고 (요한 계시록 6:12)) 이 흐르면서 영화가 끝나면 넘 진부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