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시기를. 넘 미스터리인 측면만을 강조 하는거 같아서 한번 다르게 생각해 봤습니다.


일단 만들어 보자
http://www.circlemakers.org/tools.html

준비물:
1. 2 미터 짜리 판자떼기stalk-stomper
2. 1 미터 짜리 판자떼기stalk-stomper
3. 나일롱 끈
4. 0.5 미터 짜리 표시 막대기
5. 30미터 짜리 두루마리 테이프

그외에

6. 설계도면

그리고 좀 돈의 여유가 있으면

7. 적외선 이미지 센서 (밤에 주로 비밀리에 작업을 해야 낮에 뉴스가 되는 관계로)
8. L-rod또는 dowsing rods/pendulum (뉴에이지적으루 폼좀 잡고 시작하려면)

Stalk-Stomper란 판자떼기를 말하는데 이 판자에 끈을 달고 한쪽에서 잡아주고 발로 밀면서 밀을 쓰러뜨리는 첨단 우주 과학 문명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미스터리 써클의 핵심 기술이라 하겠다. Garden Roller도 무방한데 훨씬 정교하고 신속한 작업이 가능하여 애용되고 있다.



어 또는 효율성을 높이기위해 heated stomper나 motorized roller 같은걸 준비해도 되는데 roller 사용시 밤샘작업으로 기계가 열받아서 저절로 온도가 올라가는 고성능 제품도 있다고 한다. 열 난다는게 또한 핵심기술임을 기억하자.


이건 인쇄용 롤런데 열을 쉽게 받아 식히는 장치가 있다.

자 그럼 준비물을 가지고 시작해보자
http://science.howstuffworks.com/crop-circle.htm

1. 일단 밭주인의 양해하에 평평한 장소를 정한다. 뭐 구불구불한 장소를 정해 난해도를 높이는 것도 난무하는 경쟁자를 제치고 눈길을 끄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3D도 나왔다던데.
2. 설계디자인을 한다. (예술성 높은넘들은 즉흥적으로 만들기도 한다)
3. 준비한 끈과 테이프로 원을 측정 표시한다.
4. 원 중심에 한넘이 선다. 한쪽발은 고정시킨체 곡물을 다른발로 쓰러뜨리며 중심원을 그린다. 고도의 숙련성을 필요로 하는 매우 중요한 스텦이라 아니할 수 없겠다.

팀웍이 중요한데 길이가 다른 끈에 달린Stalk-Stomper나 Garden roller로 밀면서 원을 완성한다.


이따만한거 맨몸으로 만드는데 5시간. 숙련도, 팀원수, 원 크기 등에 따라 완성시간 편차가 있으나 밤샘 작업에 따른 시간 spec은 상당히 널럴한 편이라 하겠다.

원래는 Stonehenge 근방의 Wiltshire란 지역이 이들 첨단 외계인들의 작업무대였는데




이제는 아예 상업화로 세계를 돌며 돈을 벌고 있는 넘들도 있다 한다,


헬로키티 30주년 작품Yatesbury in Wiltshire의 밀밭
http://www.circlemakers.org/new_documents.html



그리고 사실 3D는 1999년에 이미 나왔었다.


미쓰비시 벤,100m x 30m 크기, 3명이서 12시간 걸렸다고 함


자 그래도 외계인 운운하며 미스터리의 미련을 못 버리는 넘들이 있다.

그 근거로

1. 꺽인 밀은 않자라나 미스터리 밀은 꺾여서도 자란다.
     a. 꺽어진 부분이 연결된 볼록한 독특한 관절 구조를 가지고 있다. 
     b. 단순히 한방향 꺽임이 아니라 서로 얽혀서 한방향이다.
2. 밤새 만들기엔 넘 복잡하고 크고 정밀하다
3. 토양에 다량의 철분 발견
4. 발광체나 UFO가 근처에서 비슷한 시점에 발견됨


UFO나 마찬가지로 정확한 설명은 만든넘 잡기전에 무슨 수로 알것냐마는 이렇게도 설명이 가능하지 않을까?

1. 밀: 꺽는 방법이 stomper와 roller를 이용한 차이에 오는 결과
    a. 저런 사진이 밀 한개인지 밀밭 전부인지 sampling방법에도 의문
    b. 열로 꺾는게 외계인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사람도 불을 사용한지 꽤 오래된걸로 기억한다
    c. 어떤 넘들은 오른발로 쓸다가 다음 동심원은 반대방향으로 바꿀 수도 있고 팀원에 따라 취향이 다를수도 있고 작업중 한발에 쥐가 나서 바꿀 수도 있고…내 생각에 일정 방향보다는 얽힌 구조가 더 자연스러운것 같은데. 첨엔 신경써서 그리다가 시간도 없고 해서 나중엔 귀차니즘.
2. 시간: 동원 인원수와 장비에 따라 그렇게 보기보다 많이 걸리지 않는다. 밤샘 작업으로 충분하고 대담하게 낮에도 그릴 수 있다
3. 철분: 외계인의 비행접시가 무쇠로 만들어 졌다는 참신한 주장을 하고 싶으면 그러려니 하겠으나 roller도 보통 무쇠인거 같다. 뭐 가벼운 알루미늄이나 타이타늄 신소재도 가능하것지.
4. UFO: 이런곳엔 꼭 '발광'하는 넘들이 있는건 당연한데 밤샘 작업에 불도 필요할 것이고.. 적외선 센서외에 언급않한 플레쉬라이트를 준비하는 치밀한 넘들이 꼭 있다.

 
그밖에 이론으론

1. 그 동네 자기장이 가끔 널 뛰어서 나이키도 만들고 미쓰비시 벤도 그리고 그런단다
2. 기득권 세력에 불만을 품은 소장파 외계인 화가들의 현실참여이다
3. 고지능 외계인의 지구인을 위한 눈높이 그림 그리기 되것다.




어쨋든 crop circle관광 수입이 Stonehenge 관광수입을 앞지르고 있다니 농부들에겐 희소식일 수도 있겠다. 또 써클 씨즌이 다가온다. 외계인들도 바캉스 씨즌 같은게 있어서 지구를 방문하나보다.

한국의 강원도 어디쯤 태극문양 하나 그려보지.

참고로 신분 밝히기를 꺼리는 외계인들도 있는데 진짜 써클을 숨기기위해서 정부에서 고용된 자들이라는둥, 미친넘들이라는둥, 총든 외계인이나 그 추종자들이 왜 진실을 어지럽히냐고 위협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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