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월드 둥둥둥 드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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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에 이벤트에 당첨되었다는 소식에 한껏 들떴다. 

 사랑하는 나의 조카에게 신년 선물을 줄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조카가 개봉도 하지 않은 드럼놀이를 들고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 모습에 나 또한 몹시 기분이 좋아졌다. 

우선 드럼뿐만 아니라 탬버린 소리, 북소리가 함께 들어있어 다양한 소리연주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았다. 

조카가 만3세인데 음악에 맞춰 양쪽손으로 드럼을 치는 모습을 보니 흐믓하기도 했다. 

노래또한 다양해서 만족스러웠다. 

그러나 책에보면 두손으로 한손으로 연주하는 그림이 너무 많이 그려져 있어서 따라하기가 아이들에게는 어려워 보였다. 조카도 그냥 음악소리에 맞게 자기가 치고 싶을때 치고 즐거워했다. 

성인인 내가 한번 따라해보려해도 생각보다 쉽지않았다. 

악기연주 그림을 조금 더 단순하게 표시해 주었으면 더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아이들이 뭘 알겠는가? 그냥 치면서도 좋아하고 소리를 바꿔 가면서도 좋아하고, 음악소리가 익식해질때쯤 되니까 알아서 박자에 맞게 연주도 하는 것을 보고 음악이 익숙해지면 그게 연주그림에 맞춰하지 않아도 아름다운 소리가 나는구나 하는 것을 알게되었다. 

매일 매일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조 있자니 오랜만에 조카에게 예쁜 이모짓을 하고 너무 너무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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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
최강희 지음 / 북노마드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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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소하지만 소소한 재미가 있는 강짱의 일상이야기  

 

[최강희,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이란 포토에세이를 선물받았다.  

사실 돈 주고 사긴 아깝다는 생각을 하면서 망설이던 책 중에 하나였다.  

연예인의 에세이집이란 늘 화보같은 사진만 가득~~ 글을 무슨 메모에 끄적인 듯한~~  

분명 그런 책을 돈 주고 사서 보기엔 너무 아까웠다.  

 

아니나 다를까 책을 쭉~~ 훑어보니 그랬다.  

음~~ 역시~~ 하는 생각을 하면 실망을 했다.  

그냥 한 20~30분이면 끝나겠군~~ 하는 생각도 했다.  

 

총평을 하자면 예견했던 대로 실망스러운 책이다.  

차라리 주제처럼 여행기였다던지......  

아니면 아예 사진집이라던지...... 그랬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다.  

 

책이란 그 만큼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진다.  

최강희라는 이름의 파워로 책을 판다라는 것은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  

그러나 최강희 팬이라면 소장가치가 있다.  

(왜냐? 최강희의 생각이나 일상을 잘 볼 수는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써먹고 싶은 단어들과 욕심나는 표현들이 좀 있다.  

리고 최강희 다운 통통 튀는 생각들로 차 있다.  

 

시작은 좋았다.  

첫장을 넘기고 발견한 몇 구절을 글~~  

 

 『공유하고 싶지 않은 것들이 있습니다.  

    특정 음악,  

    특정 영화,  

    특정 장소,  

    특정 사람….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이 메모를 읽고 나서  

‘아~~ 나도 그런데, 이 친구도 그렇구나’란 생각에 책에 호기심이 생겼다.  

하지만 그것뿐이었다.  

 

그리고 읽는 동안 싸이월드 미니홈에서 본 듯한 사진과 글들....  

감성을 자극하고 공감하는 몇편의 글들과 최강희 사진이라는 것 말고는 특별하지 않았다.  

 

그리고 마지막 책장을 넘기고 발견한 글  

장하고 싶다는 글도 많고, 강짱의 책이라 무조건 좋다는 사람도 많다.  

발매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그래서 이 책의 수익금 전액을 미혼모 지원이나 환경보호 단체에 기부된다는 글이 그나마 이 책을 보면서 안심되었다.  

책을 산 사람들이 전부다 후회하진 않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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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여행하라 - 공정여행 가이드북
이매진피스.임영신.이혜영 지음 / 소나무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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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얻을 수 있는 훌륭한 여행서 - 희망을 여행하라


나는 여행을 참 좋아한다.

회사를 다니다 그만두고 퇴직금으로 떠난 혼자만의 여행!

주변에 친한 친구들과 맘 맞춰, 뜻 맞춰 떠난 즐거운 여행!

나는 가끔 참! 편한 여행을 꿈꾼다.

휴식을 맘껏 할 수 있는 여행!

고민과 사색을 즐길 수 있는 여행!

그 여행은 편한 잠자리와 좋은 환경

그리고 나의 귀차니즘을 무난히 소화해 줄 수 있는 여행!

그러나 나는 곧 깨닫게 되었다.

그 편한 여행이 얼마나 많은 사람과 환경을 해치는 일인지......

 

공정무역을 외치는 사람들이 만든 원두커피를 마신 적이 있었다.

비쌌다. 그래서 잠깐 망설였다.

 

그리고 내가 한 행동들을 이 여행서를 보면서 후회했다.

여행의 가치를 새롭게 눈뜨게 해준 여행서였다.

나는 사람들이 웃고, 즐겁게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사람이다.

그런데 실천에서는 그랬는가를 돌아봐지게 하는 책이었다.

 

실천하는 사람들에 대한 존경과 많은 이들이 이들처럼 여행의 진가를 느끼기를 바란다.

내가 떠난 그 간의 여행들을 돌아보며, 내가 한 행동들이

사람과 자연을 해치지는 않았나 반성해 본다.

 

그래 내가 조금 움직이고, 내가 조금 고생하면 늘 얻는게 많다는 진실은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 오늘 나는 내가 다음에 떠날 여행이 공정여행임을 다짐해 본다.

 

내가 이 책을 읽고 놀랐던 사실 하나!

여행과 정치를 읽다 발견한 것이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망한 나라가 미국이고 그 다음이 중국과 필리핀이라는 사실, 또 절도와 강도가 가장 많은 나라가 프랑스라는 사실!

우리가 여행지로 나름 좋아하고 가보고 싶어하는 나라들이 가장 위험하다는 사실!

 

이 책에서 제일 관심가는 여행은 피스보트를 타고 공부하는 여행이다. 언젠가 꼭 한번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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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이기기 전에는 끝이 아니다 - 노숙자에서 억대 연봉 강사가 된 최일주의 희망 도전기
최일주 지음 / 서돌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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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이야기
- 당신이 이기기전에는 끝이 아니다

최일주라는 이 책의 지은이는 사람에 대한 편견이 없는 사람이었다.

노숙자, 노점상, 구두닦이, 식당 도우미, 보험설계사 등의 생활을 하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사람 그녀의 삶 자체가 배움이라는 사실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많은 이들은 좌절하지 않고 나름 자기의 생활을 열심히 살아나간다.
하지만 환경이라는 것이 이 사회에서 늘 그렇게 호락호락한 것만은 아니다.
그것을 알기에 그녀가 지금 우리나라 몇 대 강사에 들어가기 위한 노력은 평범한 사람 그 이상의 노력이 필요했을 것이고, 그 각오와 결심은 남달랐을 것이 분명하다. 
  

남들이 보기엔 그녀의 삶은 좌절의 연속이었지만 그녀는 자신의 삶의 좌절을 기회의 연속으로 만들기위해 늘 새로운 희망의 주문을 만들어 외울줄 아는 사람이고 그리고 그 희망의 주문을 실현시키기 위해 계획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의 성공은 그녀의 노력의 댓가다!
그녀가 그 댓가를 오랫동안 잘 누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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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셋 태봉씨, 출세를 향해 뛰다! - 성공의 기회를 발견한 태봉씨의 좌충우돌 직장 성공기
공병호.김현수 지음 / 흐름출판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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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셋 태봉씨, 출세를 향해 뛰다!

자기계발 서적 중에 간혹 이런 형태로 스토리가 있는 경우의 책이 있다.

대표적인 책이 청소부 밥이라 생각한다.

난 청소부 밥을 읽으면서 내 주위에 저런 친구가 있었으며, 저런 상사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많이 해봤다. 그냥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든든하겠다는 생각...

이 책의 시작은 그런 기대치를 갖게했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 자기계발 서적은 좀 멀어보인다.

우리나라 자기계발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공병호 박사의 책이라 더 기대를 했기 때문인가? 어설픈 ‘청소부 밥’을 보는 것 같아 약간 답답하기도 했다.

책 안에 내용 또한 뭔가 모르게 조금 어설펐다.

차라리 [공코치의 권력경영]이라는 책 사이의 키 포인트 정리가 훨씬 더 도움이 된다고 해야 하나?

공병호 박사의 책이란 기대치에 정말 못 미치는 책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이대로 한다면 성공할까? 난 노라는 생각이 든다 그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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