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형별 효소 다이어트 - 체중감소.안티에이징.디톡스 효과를 동시에 얻는 초간단.초스피드 1주일 레시피
마쓰자키 미사 지음, 츠루미 다카후미 감수 / 미디어윌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원래 체형별 다이어트를 위한 것만은 아니었다.

아침을 먹지 않은지 20년이상이 되었고, 혼자 산지도 10년이 넘어선 지금 뭔가를 살뜰히 챙겨 먹지 않는 것이 버릇이 되었다. 그러다 보니 최근 몸이 조금씩 무거워 짐을 느끼면서 뭔가 내 몸에 맞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던 것이 이 책을 보게 된 계기다.

 

다양한 다이어트에 관한 책들을 보긴 했지만 이 책은 그냥 다이어트가 아니라 요리책에 가깝다.

 

한참을 내 체형을 어디에 둬야 할지 고민을 하다가 내용을 읽어보니 적당히 두 가지 정도로 압축이 되었고 그 두 가지 체형에 맞는 과일 중 두 가지에 다 해당이 있는 과일 스무디와 무침요리를 몇가지 정해서 시도해 보았다.

 

아침에 뭔가를 하지 않다가 한다는 것이 좀 귀찮기는 했지만 며칠씩 미리 갈아서 냉자고에 두고 마시니 그리 귀찮은 일도 아니었다.

   

 

시작한지 며칠 되지 않아 아직 효과가 이렇다 얘기할 순 없지만 내 체형을 맞는 그것도 비만요소를 제거하는 형태로 효소음식을 먹는다 생각하니 마음은 벌써 가뿐하다.

 

이 책의 장점은 정말 요리가 간단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양이 1인분에 맞춰져 있어 나처럼 혼자 사는 이들에게 그양이 딱 적당하고 요리방법 또한 굉장히 간단해서 바로 만들어 먹기 좋다는 것이다.

 

우선 한달정도 시도해 볼 예정이다. 몸이 좀 가벼워짐을 느끼면 꾸준히 하는 것도 나쁠 것 같지 않다.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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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랑드르 미술여행 - 루벤스에서 마그리트까지 유럽 미술의 정수를 품은 벨기에를 거닐다
최상운 지음 / 샘터사 / 2013년 12월
평점 :
품절


플랑드르 미술여행 ^^

 2014년 시작을 미술관련 책으로 시작하게되어 참 좋다

 

 이 책의 뒷면에 적힌 동화 [플랜더스이 개] 배경이 곳의 미술여행이라니 어렸을때 봤던 TV만화영화가 다시 한번 머리를 스쳐갔으며 집중해서 책을 읽게 되었다. 어릴적 기억에 만화지만 환하게 빛이 비춰지는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의 그림은 이 책에서도 그 느낌 비슷하게 다가왔다. 직접 그 따뜻한 빛이 비추는 저 그림이 보고 싶어졌다.

 

나에게 첫 유럽여행의 주제는 미술이었다. 미술 작품에 관심이 많아도 잘 모르지만 유럽여행은 웬지 미술작품을 꼭 둘러보고 와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되었다. 어설픈 로망이었다 ^^;; 이 책은 그것을 충분히 채워주는 책이었다.

 

이 책은 아직 가보지 못한 벨기에에 여행코스를 잡아주고 환상을 심어주었다.

반드시 책에 나온 4개 도시는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책의 제목 플랑드르는 프랑스와 벨기에, 네덜란드를 잇는 북해연안지역을 일컫는 지명이란다. 이 책은 그중 벨기에 브뤼헤를 시작으로 겐트, 안트베르핀, 브뤼셀 4개도시의 미술관, 성당, 박물관 등등 미술작품이 있는 곳을 안내하고 그 곳에 있는 작품을 그시대의 상황과 함께 미술사를 기준으로 자세하게 설명해 놨다. 아주 편하게 그 시대의 미술의 역사와 상황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되어 있다.

 

[플랑드르 미술여행]은 플랑드르 지역의 미술에 관한 작품에 대한 설명이 있는 여행책 같지만 읽어보면 미술사 같은 책이다. 작품을 좀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놨으며, 미술작품에 따른 그 시대상화에 대한 설명이 그 지역을 좀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미술여행을 위한 책으로는 딱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미술여행을 벨기에로 가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보태기

이 책에서 정말 관심이 갔던 작품은 브뤼헤 그뢰닝게 미술관에 있는 헤라르트 다비트의 [캄비세스 왕의 재판]이란 작품이다. 평소에 관심을 가졌던 작품이다. 뇌물을 받은 부패한 재판관을 가죽을 벗기는 형벌을 받고 그의 아들이 후임 재판관이 되어 아버지의 가죽으로 덮힌 의자에 앉아 있는 이 그림은 부패한 관리를 엄하게 다스리는 모습은 요즘 권력의 중심에서 정권과 함께 하는 부패한 법조인들이 떠올랐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사담이 많이 적힌 서경식 쌤의 [나의 서양미술 순례]도 다시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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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 1 - 4月-6月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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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는 또다른 삶이고 세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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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국어사전 - 남녘과 북녘의 초.중등 학생들이 함께 보는
토박이 사전 편찬실 엮음, 윤구병 감수 / 보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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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출판사의 국어사전은 창조적이기 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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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
다니엘 글라타우어 지음, 김라합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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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어떻게 시작을 해야하나???

 

 문학동네 책은 잘 실패하지 않는 나로선 좀 당황스러운 책이었다. ㅠㅠ

 물론 내가 연애소설을 다른 소설이나 인문사회 과학서적보다 잘 안 읽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난 많은 연애소설을 즐겨 읽었으면 좋아한다. 근데 이 책은 좀 심했다. ㅠㅠ

 

 일단 형식의 신선함은 맘에 드나 그냥 하이틴 로맨스였다. 그냥 멋진 남자 멋진 여자 나오는... 중학교 사춘기 시절 잠깐 읽는...

 [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는 읽은 시기가 좀 지나긴 했지만 도저히 어떻게 평을 써야 할지 난감했다. ㅠㅠ

 

 정말 이기적인 여자와 그걸 받어주는 정신없는 남자의 이야기... 이건 뭐 거의 말장난 같은 소설이었다.

 솔직히 읽고 있는 내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 최악의 소설이었다. ㅠㅠ

 

 낭만적인 연애소설을 기대했던 나에겐 정말 난감한 내용이었다.

 아마 내 감수성이 이런 남녀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해 생기는 문제라 생각한다.

 정말 내 취향의 책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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