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막 떠오른 생각!
학교홈페이지에 올려볼까~ 하고 생각했던
재밌는 건의!
뭐냐면.. 반 마다 한 개씩 우편함을 만드는 것!
시시하다~? 전혀- 후후후훗..
중학교 때 아무리 친한 사이더라도 일단 다른 반이 되면
자연히 조금씩 멀어지기 마련이다-
이럴땐 편지를 써보라! To.누구누구 라고 시작되는 편지를
읽는 순간 친구는 이미 당신에게 전화를 할 것이다!
라는 멋진 광고문도 함께..;;
재밌을 것 같다- 친구뿐만이 아니라
다른반에 좋아하는 남학생이 있다면 그 반 편지함에
살짝 넣어두는 것이다!
효과는 물론 100% 장담 불가!!
..
여기까지 어제 생각했던 재밌는 건의 였다
그러나 부작용을 미처 생각 못했다.
우리학교는.. 이메일 대신 편지를 쓸 수 있을지 모르는;
감성적인 학생들의 면모를 볼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교장의 욕심대로라면 수업시간에 언제나 초롱초롱한 눈으로
선생님들의 수업을 듣고 예습,복습 철저히 하는-
그야 말로 우리 담임 선생님이 질책했던 우리의 모습!! (사실 아니지만)
'공부하는 기계!'를 진정으로 원하고 계신 것이다-
편지함 설치를 건의한다면
거기 달린 리플은 어쩌면 뻔할지도 모른다-
공부나해라, 즐~, 혼자해ㅡㅡㅋ, 싫음전학가~
등등.. 그래서 그냥 일기에만 남겨두기로 했다.
꽤- 재밌는 건의니깐 (笑)